역사 속에서 이스라엘의 패배와 패망은 하나님에 대한 불순종 때문이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거역하고 이방 민족의 삶을 따랐으며 이방신과 우상을 섬겼다.

이런 그들의 패역은 그들에게 베푸셨던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하나님을 시험하여 징계를 받았던 조상들의 죄를 반복한 것이다.

그들은 역사를 통한 교훈을 얻지 못했다.

하나님은 기적을 통해 출애굽 시키시고 홍해를 갈라 건너게 하셨으며 광야에서 구름 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셨고

광야의 반석에서 생수를 공급하셨으며 만나와 메추라기로 그들을 먹이셨으나

그들은 이런 하나님의 은혜를 잊었고 고난을 만나면 하나님을 원망하고 하나님을 시험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은혜 앞에서도 회개치 않는 자들이 메추라기를 삼켜 넘기기 전에 그들을 치셨다.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배워야하는 것은 조상들의 죄의 근원이다.

그것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음과 자신들이 하나님 앞에서 어떤 백성임을 잊음이다.

오늘 나는 하나님 보시기에 어떠할까

이스라엘의 옛 조상들이 그렇게 불순종하고 은혜를 잊고 하나님을 시험한 것처럼 그렇게 하나님을 시험하고 있지는 않은가?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하면서도 그 은혜를 마땅한 것으로 여기며 감사치도 않고 여전히 욕심 가운데 살아가 있지는 않은가 깊이 돌아본다.

메추라기를 삼켜 넘기기도 전에 징계 받은 옛 조상들과 같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성경이 가르치는 역사를 통한 교훈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오늘 나와 공동체의 신앙의 삶에 적용할 수 있기를 원한다.

역사를 통한 하나님의 예언적 메시지를 청종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온전히 이루는 언약의 백성 되기를 소망한다.

주님! 성경을 통하여 조상들의 죄를 보게 하시고 나를 비추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은혜를 잊고 불순종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게 하시고 은혜 안에서 하나님과 기쁨으로 동행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