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21 믿음의 세대를 잇는 신앙인이 되십시오 (시 78:1~8)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67회 작성일 18-03-28 17:11

본문

이스라엘에게 역사는 단순한 사실의 기록이 아니라 예언적 메시지이다.

성공한 역사뿐 아니라 실패한 역사 또한 그것을 받아들이고 거울삼아 살아가려는 자에게는 귀한 교훈이 된다.

오늘 시편 기자는 다윗의 왕조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기 위한 하나님의 뜻을 이야기하면서도 그러한 하나님의 뜻을 올바르게 깨닫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불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왔던 조상들의 역사를 후손들에게 여과없이 이야기한다.

이는 패배한 역사를 교훈 삼으라는 후손들에 대한 예언적이고 교훈적인 메시지이다.

 

살아가면서 누구나 실패하고 패배하고 넘어졌던 시간들이 있다대부분 그 기억들을 잊고 싶어 한다.

그 순간들을 잊어버리는 것도 한편으로는 의미있겠지만 단순히 잊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는 것이 더 의미있다.

극복한다는 것은 그 사실을 기억하고 교훈 삼아 실패를 반복하지 않고 올바르게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이는 개인만이 아니라 민족 공동체에게도 적용된다.

민족적 실패의 역사를 잊지 않고 그 사실과 과정과 원인들을 분석하고 현재와 미래에 적용할 때 민족적 부흥과 발전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내 자신과 교회 그리고 사역 단체의 역사 가운데 힘들고 어려웠던 순간들이 있었다.

정말 잊어버리고 다시는 기억 조차하고 싶지 않은 일들이다.

하지만 영적 리더로서 단순히 잊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극복해 내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도록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기에 

그 역사들을 잊지 않고 교훈 삼고자 노력한다.

특별히 하나님과의 관계와 하나님에 대한 순종과 영적 태도 안에서 살피고 

하나님과 더욱 친밀하게 동행하고 순종하는 현재와 미래가 될 수 있기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다.

 

주님 역사를 통하여 배우고자 하는 지혜와 마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아픈 역사를 회피하지 않고 극복하게 하시며 오늘 주님과 더 깊이 동행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