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민족들은 역사서를 전기 예언서라고 부른다. 역사는 단순한 사실의 기록이 아니라 예언적 메시지라는 의미이다.

역사의 과오를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들어야 한다.

사도 바울은 조상들의 잘못들을 통하여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권고한다.

조상들은 하나님의 기적으로 홍해를 건너고 광야에서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통해 신령한 음식을 먹으며 구름기둥 불기둥의 인도함을 받았으나 

금송아지를 만들어 섬기고 이방 여인들과 행음하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시험하였고 우상을 숭배하여 징계를 받고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다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11ㅡ12)

고린도는 우상숭배가 만연한 도시였으며 성도들도 우상숭배의 유혹에 흔들렸다.

사도 바울은 역사 속에 조상들의 실수를 거울삼아서 결코 우상숭배하고 시험에 들지 않기를 권면하는 것이다.

시험에 드는 것은 선 줄로 생각하고 교만할 때이다.

내가 무엇이나 되는 것처럼 교만해져서 영적으로 깨어있지 않을 때 반드시 사단은 나를 시험해서 넘어뜨리려 했고 실제로 넘어졌던 경험도 여러 번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시험만 허락하시고 꼭 피할 길을 주시지만 내가 영적으로 둔감해서 시험의 원인을 하나님께 돌리고 그 피할 길조차 분별하지 못했다.

말씀을 통해서 역사를 통해서 교훈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더욱 영적으로 깨어서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기로 결단한다.

주님 날마다 교훈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말씀과 역사의 교훈을 결코 잊지 않게 하시고 동일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