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5.7 약자를 품는 금식 기도에 하늘의 축복이 따릅니다 (사 58: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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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19회 작성일 18-05-08 09:30본문
신앙의 본질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은 형식적 종교행위가 아니라 진리를 실천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진리를 망각한 형식적 종교행위를 책망하신다. 절기와 안식일을 지키고 규칙적 금식을 행한다.
하지만 안식일에 온갖 오락을 즐기고 다투며 힘없는 자들을 억압하고 남을 비난하고 정죄한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금식은 형식적으로 몸을 괴롭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남을 흉악하게 얽매었던 결박을 풀어주고
압제 당하는 자의 멍에를 끌러 자유케하고 주린 자를 먹이고 헐벗은 자를입히고 유리방황하는 자를 집에 들여 재우는 것이다.
곧 본질적인 가치를 행하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진정한 금식이다.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하며
모든 멍에를 꺽는 것이 아니겠느냐 또 주린 자에게 네 양식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6-7)
금식으로 대표되는 종교적 행위는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행하기 위한 목적이다.
그러므로 금식은 참 회개와 진리의 실천을 위해서 하는 것이며 금식의 결과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행하는 것이다.
과거에 금식을 강조하는 교회에서 신앙생활 한 경험이 있다. 내 자신의 문제 해결을 위해서 금식하곤 했는데 금식 기도원에 위의 성구가 크게 있었다.
아마도 본문의 의미를 그릇되게 해석한 듯하다. 금식이 결박과 멍에를 풀어주는 것으로 해석하고 가르쳤다.
그러다보니 문제만 있으면 금식을 하는 성도들이 많았다. 반면에 주님께서 요구하신 행위는 실천하지 않았다. 내 자신도 그러했다.
하나님께서는 본질적 가치를 실천하는 성도의 삶은 메마른 곳에서도 영혼이 만족스러운 물댄 동산 같을 것이라고 약속하신다.
형식적인 종교적 행위에 머무는 종교인이 아니라 주님의 가르침을 온전히 실천하는 참 신앙인이 되기를 다시금 결단한다.
주님 제가 주께서 책망하시는 종교인으로 살아가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뜻을 실천하며 날마다 내 영이 풍성한 은혜를 누리는 참 신앙인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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