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6.2 약속 성취를 기다리는 간절함, 기도로 준비하는 겸손함 (행 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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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37회 작성일 18-06-05 09:19본문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에 제자들은 두 가지를 행했다. 다락방에 모여 기도에 힘쓴 것과 가룟유다를 대신할 사도를 다시 뽑은 것이다.
이는 예수님의 사역을 계승하기 위한 것인데 성령을 구하고 사람을 세우는 일을 의미한다.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시기전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임하였고 또한 예수님이 열둘의 제자를 세우신 것과 맥을 같이한다.
주님의 사역은 성령받은 주님의 일꾼이 감당하야 한다.
그러므로 주의 일을 위해서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할 것은 성령의 능력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하는 것과 합당한 사람을 세우는 것이다.
오늘 본문에는 초대교회의 리더인 사도의 역할에 있어 두가지를 이야기한다. 봉사와 부활의 증인이다.
그리고 사도의 자격은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 동안 늘 함께 했던 것이다.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14)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와 더불어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 하거늘' (22)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인지를 보이시옵소서 유다는 이 직무를 버리고 제 곳으로 갔나이다 하고'(25)
오늘날에도 교회의 리더들은 당연히 이 기준으로 세워지고 이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 늘 동행해온 사람이 리더가 되어야하고 세워진 리더는 봉사의 일을 하며 일평생 부활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
교회를 세워감에 있어 주님은 가장 중요한 것을 다시금 깨우쳐 주신다. 성령충만함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과 올바른 리더를 세우는 것이다.
성령충만하지도 않고 주님과의 인격적 만남과 친밀한 교제도 없으며 봉사보다는 군림하려들고 부활의 증인됨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는 자들을 세워서는 안된다.
또 이런 자들은 리더가 되려는 마음을 품어서도 안된다.
공동체를 세워가면서 의욕이 앞서 인간적으로 사역을 감당하고 사람을 세웠던 경우가 있었다. 그 결과 공동체와 공동체의 사역에 어려움이 찾아오곤 했다.
교회를 개척 한지 20년이 되어 돌아볼 때 성령충만함을 위한 간절한 기도와 올바른 일꾼을 세우는 것이 진정한 교회의 기초가 됨을 다시금 느낀다.
남은 목회의 기간 동안 이 일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내 스스로가 더욱 성령충만함을 입기 위하여 기도하고 교회를 섬기고 부활의 증인이 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다.
주님 저를 교회의 리더로 세우시고 사용해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제 자신과 공동체가 성령으로 충만하고 주님과 친밀하며 그 무엇보다 부활의 증인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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