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4.12 전적인 은혜로 누리는 크고 놀라운 새 일 (사 43: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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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77회 작성일 18-04-1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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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이루시는 구원의 역사는 인간이 예측할 수 없는 크고도 놀라운 일들이다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의 멸망을 예고하신다.

당시 근동의 최대 강국인 바벨론의 멸망과 그들에게 포로가 된 이스라엘이 옛 땅 으로 돌아가는 일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일을 행하시겠다고 선포하신다하나님께서 신흥 강국 (페르시아)을 일으키셔서 그 도성을 멸망시킬 것이다.

역사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믿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런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계획을 믿음으로 수용하고 행하시는 일들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

그러나 오늘의 절망적 현실에 매여 신뢰와 소망을 잃어버린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런 하나님의 계획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당신께서 분명 새 일을 행하리니 과거의 쓰라린 경험과 광야같은 오늘의 현실에 매이지 말고 하나님이 행하실 일들을 기대하고 신뢰하라고 하신다.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19)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21)

 

이전 일들을 기억해야 하는 것은 회개하고 돌이켜야할 때이다회복을 위해서는 이전 일들을 잊어야 한다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기억하고 회개해야할 일들을 잊어버려 돌이키지 않고 회복과 비전의 성취를 위하여 잊고 달려가야 할 고통과 아픔은 잊지 못하고 여전히 붙들려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목회의 여정 가운데 참으로 아프고 고통스러웠던 시간들이 많이 있었다하지만 감사한 것은 지금은 거의 생각조차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마음에도 상처로 남아있지 않다오히려 늘 앞으로 행하실 하나님의 일들이 내 삶을 이끌어간다.

내 자신뿐만이 아니라 교회와 단체의 모든 성도들이 과거의 고난과 아픔을 잊고 주님이 행하실 새로운 일들을 기대하고 바라보며 믿음생활 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기대한다.

 

하나님의 회복은 죄사함으로 시작되는 전적으로 주권적인 하나님의 은혜이다.

이스라엘은 제사장 나라로서 택함 받았으나 하나님을 예배하는데 헌신하지 않았다.

오히려 이방신을 섬기고 우상을 숭배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괴롭게 하였고 삶으로 범죄하였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긍휼히 여겨 죄와 허물을 도말하시고 기억하지 않으시며 그들을 의롭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신다.

 

‘...네 죄짐으로 나를 수고롭게 하였으며 네 죄악으로 나를 괴롭게 하였느니라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너는 나에게 기억이 나게 하라 우리가 함께 변론하자 너는 말하여 네가 의로움을 나타내라’ (24-25)

 

하나님의 백성들은 자신의 택함 받음과 구원받음이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달아야 한다.

진실로 그 은혜를 깨달을 때라야 하나님의 신실하신 계획과 섭리 또한 신뢰하게 되며 기대하고 기도하게 되는 것이다.

구약의 회복의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통한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성취되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5:8)

 

하나님을 수고롭게하고 괴롭게하며 죄악 가운데 살 때에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신 주님께서 찾아오시고 나를 구원하심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주님의 구원을 믿을진대 주님께서 이루실 온전한 회복을 또한 믿습니다.

이 땅 가운데 주께서 성취하실 일들을 온전히 이루시고 그 일에 제 자신과 교회와 우리 단체가 온전하게 쓰임 받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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