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4.6 버러지에서 새 타작기로, 연약함에서 강함으로 (사 41: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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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74회 작성일 18-04-0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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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회복시키시는 창조주이시며 구원의 주이시다.

무력하고 비참하고 비천해진 상황을 역전시키시고 회복시키신다.

나라를 잃고 포로로 잡힌 이스라엘 백성들은 정복국가나 주변 국가의 사람들이 볼 때에 밟으면 꿈틀거리다가 무기력하게 죽는 벌레같은 존재일 뿐이었다.

벌레와 같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인간적인 소망이라고는 기대할 것이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회복과 변화의 소망을 주신다.

 

버러지같은 너 야곱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이니라’ (14)

 

이스라엘의 소망은 자신들의 처지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구원하시고 회복시키고자 하시는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의 뜻에서 나오는 것이다.

회복의 근거는 내가 아니라 주변국가가 아니라 바로 나의 구속자가 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이스라엘을 도울 것을 약속하시고 계신다이것이 하나님의 회복이고 회복의 분명한 근거이다.

 

나도 대학시절 벌레처럼 세상에 멸시당하고 벌레와 같이 여김 받았던 적이 있었다.

그 당시 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영적 정체성이 불분명했고 하나님을 신뢰하지도 않았던 그저 교회를 왔다 갔다 하는 종교인이었다.

현재 나의 상황은 물론이거니와 미래도 절망적이었다남들도 물론이거니와 내 자신도 나를 신뢰하지 못했다.

지푸라기를 붙드는 심정으로 하나님께 나아갔고 하나님은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다시 일으키셨으며 회복시켜주셨다.

하지만 처음에는 회복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않았다회복의 근거를 내 자신과 상황에서 찾았기 때문이었다.

하나님은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당신이 회복의 근거임을 확인시키셨고 소명을 주셨다그 때의 회복으로 지금까지 달려온 것이다.

 

하나님의 회복은 온전히 다른 존재로의 회복이다.

하나님은 벌레같은 이스라엘을 날카로운 새 타작기로 변화시키시겠다고 약속하신다.

벌레같이 짓밟히는 존재가 아니라 겨를 부스러기로 만들어 타작하듯 열방을 타작하는 새로운 강한 타작기가 되게 할 것이다.

또한 하나님의 회복은 불가능한 상황을 바꾸시는 창조적인 회복이다.

마른 강에 샘이 터져 물이 흐르게 하시고 광야에 오아시스가 생기게 하시며 광야에 꽃피는 나무와 열매 맺는 나무들을 심어 자라게 하실 것이다.

이는 당신의 백성들의 간절한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백성의 자랑거리가 되게 하심을 약속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자신이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히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고 이전 것은 지나가고 새 것이 되었다고 고백했다.

하나님의 회복을 경험하고 내 자신은 완전히 새로운 존재가 되었고 새로운 인생을 살았다지금도 하나님의 회복 사역은 지속되고 있다.

세상과 당신의 백성들을 회복시키시는 주님의 역사에 일하시는 그리스도의 몸으로 함께 참여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시키는 사역자로서의 삶을 살기로 결단하고 기도한다.

 

벌레와 같은 나를 날카로운 새 타작기로 변화시키시고 회복시켜 사용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더욱 더 날카로운 타작기가 되게 하시며 주님을 자랑하고 드러내는 살아가는 삶을 살게 하시고 세상을 회복시키는데 주님과 동역하는 사역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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