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믿는 백성들이 믿지 않는 사람들과 다른 가장 중요한 내용은 하나님이 온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며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어 가신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에게 있어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자연스러운 인과 관계일 뿐이며

궁극적으로 역사를 발전시켜 나간다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창조주이시며 인간은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갈 수가 없기에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을 하나님의 계시에 의하여 깨닫고 따라야할 것을 가르친다.

'누가 손바닥으로 바닷물을 헤아렸으며 뼘으로 하늘을 쟀으며 땅의 티끌을 되에 담아 보았으며 접시저울로 산들을

막대저울로 언덕들을 달아보았으랴 누가 여호와의 영을 지도하였으며 그의 모사가 되어 그를 가르쳤으라'(13)

하나님의 관심은 당신의 백성들에게 있다.

그들만을 사랑해서가 아니라 세상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도구이기 때문이다.

때로는 징계하시지만 다시 회복시키시기를 기대하시고 다시금 품에 안으시고 돌보신다.

그래서 하나님은 징계하신 백성을 향한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심에 너무나 급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이런 당신의 마음과 계획을 그의 백성들에게 조금이라도 빨리 그리고 널리 전하길 원하시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돌아와 다시 하나님을 섬기게 될 아름다운 소식을

높은 산에서 소리 높여 전하게 하셨다.

오늘날 하나님께서 세상을 구원하실 소식을 전해야 하는 사람은 먼저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나 자신이다.

깊은 사랑과 절박한 마음으로 높은 산에서 복음을 외치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그렇게 외칠 수 있기를 소망한다.

하나님은 반드시 세상을 구속하실 것이며 심판하시기 위하여 다시 오실 것이다.

지금은 세상이 주의 뜻에 분순종하고 주의 백성을 억누르고 자신들이 이기는 듯 하여도

반드시 하나님의 구원과 심판의 역사는 반드시 성취될 것을 믿으며

당당히 주의 뜻을 이루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께서 능력을 주시고 동행하시도록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당신의 종으로써 그 뜻을 온전히 이해하고 주님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선포하게 하옵소서.

현재의 고난에 절망하지 않고 역사를 온전히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담대하게 구원과 회복의 복음을 선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