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의 삶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이다.

예수님은 당신을 따를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의 과정에 동참하게 하신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은 영적 싸움이다.

어마 어마한 악과의 싸움 이전에 단순하고 평범한 본능적 삶과의 싸움을 해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예수님의 삶은 십자가를 지는 것이었다.

인간으로 오신 예수님의 가장 기본적 본능은 삶의 욕구이다.

인간이면 누구나 갖고 있는 욕망이다.

이런 평범한 욕망과의 싸움이 처절하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평범한 욕구를 이루는 삶을 당연히 여기고 추구하느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을 위하여 싸우지 않는다.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평범한 욕구를 포기할 수 있으려면 간절한 기도를 해야 한다.

예수님은 십자가 앞에서 생의 욕구를 포기하기 위하여 땀방울이 피처럼 쏟아져 흐르는 기도를 하셨다.

기본적 욕구를 포기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얼마나 간절한 기도를 드렸는지를 돌아본다.

적당히 기도하고 적당히 타협하고 적당히 욕망을 추구하며 살지는 않았는지...

예수님은 세 번이나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선택을 위하여 기도했고

제자들에게도 같이 깨어 기도할 것을 요구했지만 제자들은 피곤을 이기지 못하고 잠이 들었다.

예수님의 기도는 아버지의 원대로 하실 것에 대한 기도였다.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39)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41)

더 치열하고 더 예민하고 더 열정적으로 나의 욕망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기도할 것이다.

그리스도의 제자로써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는 삶을 살기 위하여

영적 싸움을 싸우며 기도로 승리할 수 있기를 갈망한다.

주님 제 삶이 하나님의 원하심을 온전히 이루어 드리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간절히 기도함으로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