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5.23 자기 백성을 지키시는 온 세계의 지존자 (시 8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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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93회 작성일 18-05-2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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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공동체는 위기 앞에서 하나님께 탄식하며 부르짖는 공동체이다.
수많은 대적들이 둘러싸고 공격해 올 때 신앙 공동체는 영적으로 반응해야 한다.
오늘 아삽의 시는 공동체적 탄원을 깨닫게 한다.

우선은 탄원의 기도를 드리는 것인데 하나님께 그 위기의 상황을 아뢰는 것이다.
세상적으로 분노하고 반응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상황을 아뢰는 것이다

'침묵하지 마소서..원수들이 떠들며 주를 미워하는 자들이 머리를들었나이다..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다시 기억되지 못하게 하자 하나니이다 그들이 한 마음으로 의논하고 주를 대적하하여 서로 동맹하니....'(1-8)

다음으로 역사 속에서 함께 하셨던 하나님을 기억하고 신뢰하며 탄원의 기도를 드리는 것이다.
아삽은 과거 조상들의 시대에 위기의 상황속에 역사하셨던 하나님을 상기하며 도움을 구한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기 때문이다.(9-12)

또 하나는 단순히 자신의 유익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을 구하고 그것을 위하여 탄원한다.

'..주의 폭풍으로 그들을 두렵게 하소서... 그들로 수치를 당하여 영원히 놀라게 하시며 낭패와 멸망을 당하게 하사

여호와라 이름하신 주만 온 세계의 지존자로 알게 하소서'(13-18)

사역을 하면서 교회나 사역단체가 위기에 처했던 적이 있었다. 그 때에 정말 영적으로 반응했었는지를 돌아본다.
분노하고 대적하기에 급급하지는 않았었는지 오늘 아삽의 기도를 묵상하면서 영적 반응에 대해서 다시금 깊이 묵상해본다.
그리고 우리 공동체가 위기를 더욱 영적으로 극복하고 승리하는 성숙한 공동체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이 세상에는 많은 대적이 있어 하나님 나라와 신앙 공동체를 대적합니다.
지금 민족의 교회가 대처하고 있는 상황도 그렇습니다.
민족의 교회들이 특히 저희 교회와 사역 공동체가 영적으로 이런 위기들을 돌파하고 승리하게 하옵소서.
주님께 탄원하오니 응답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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