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5.5 우상을 믿는 자의 최후, 주님을 믿는 자의 기업 (사 57: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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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19회 작성일 18-05-0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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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침묵은 그 분의 무능이 아닌 기다림이다범죄한 자들이 즉각적으로 임하지 않는 심판을 보며 지속적으로 범죄한다.

심판이 지연되는 것은 하나님의 기다리심이다이는 축복이 아니라 저주이다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영원히 침묵하시지 않는다반드시 심판을 통하여 죄인의 불의와 당신의 공의를 드러내신다.

그 때에 죄인들을 스스로가 공의롭게 여겼던 모든 것이 불의로 드러날 것이다.

 

'네가 나를 경외하지 아니함은 내가 오랫동안 잠잠했기 때문이 아니냐 네 공의를 내가 보이리라 네가 행한 일이 내게 무익하니라'(11-12)

 

하나님이 가장 불의하게 여기시는 범죄자 스스로의 공의는 혼합주의 신앙과 우상숭배 그리고 이에 따른 음행이다.

그들은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도 이방신을 겸하여 섬겼다.

돌과 나무와 산을 섬기며 제사하고 이방신 몰렉에게 자식을 태워 바치는 인신제사를 드렸다.

이방신을 숭배하기 위해 멀리 찾아다니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하나님의 침묵하심에 이런 행위를 의로 여기고 반복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침묵은 기다리심이었지 무능이나 방관이 아님을 깨닫지 못했다.

 

오늘날 우리의 신앙 역시 혼합주의에 물들어 있다.

입으로는 주여 주여 하면서 돈과 권세와 명예가 우상이 되어 그것들을 섬기고 있으며 세속적 쾌락에 사로잡혀서

죄를 저지르면서도 깨닫지 못하고 그것을 옳다 여기며 하나님의 기다리심을 이용하고 있다.

 

누구를 정죄하고 누구를 탓하겠는가? 먼저 내 스스로가 참신앙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

내가 끊임없이 솟아나는 생수가 된다면 탁수를 정화시키지 않겠는가?

나의 삶이 하나님의 공의를 드러낸다면 그들이 불의를 깨닫지 않겠는가?

내가 진정 진리를 선포하고 실천한다면 하나님의 기다리심을 깨닫지 않겠는가?

내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삶으로 드러내면 그들이 우상을 버리고 순수 신앙을 갖지 않겠는가?

나의 신앙의 삶이 하나님의 안타까운 마음을 대변하는 메시지가 되기를 소망한다.

성령께서 나를 도우셔서 열매 맺게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오직 주님만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나의 삶이 혼탁한 신앙을 정화하는 생수가 되게 하옵소서.

이 민족이 특히 믿음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기다리심을 깨닫고 참 회개를 통해 순수 신앙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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