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8.14 모두가 나와 같은 그리스도인이 된다면 (행 26: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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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62회 작성일 18-08-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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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이 이르되 말이 적으나 많으나 당신뿐만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도 다 이렇게 결박된 것 외에는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원하나이다 하니라' (29)

'나와 같이 되기를 원한다' 는 말은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세상 가운데 선포할 수 있는 가장 당당한 말이 아닐까
그리스도 안에서의 분명한 정체성과 건강한 자아상이 없다면 이런 말을 할 수 없을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소유에 따라 자신을 드러내지만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하나님 안에서의 자신의 존재를 따라 자신을 드러내야한다.

예수님을 처음 믿을 때는 정말 당당하게 내 자신을 드러낼 수 있었다.
그러나 세상이 나를 바라보는 기준들에 붙들렸을 때 급격하게 자존감이 떨어졌고 신앙도 장식품처럼 되었었다.
늘 주님과의 친밀한 교제와 말씀을 통한 건강한 영성의 추구, 그리고 성령 안에서의 뜨거운 기도의 삶, 분명한 소명감 만이 나를 세상에 당당하게 드러낼 수 있게 한다.

지금은 세상 가운데 나를 당당히 드러내고 나와 같이 되기를 원한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내 주위에는 나의 젊은 시절처럼 주님을 믿으면서도 낮은 자존감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의 삶과 가르침들이 그들에게 도움이 되어 올바른 제자의 삶을 살도록 해줄 수 있기를 소망한다.
이를 위해 내 자신이 더욱 주님 안에 거하고 동행하며 행복하고 건강한 영적생활의 본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성령께서 신실하게 도우시길 간구한다.

주님 세상을 향해 '나와 같이 되길 원한다' 라고 당당히 선포할 수 있는 제자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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