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8.9 주님을 진정 두려워할 때 불의를 버릴 수 있습니다 (행 24:2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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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46회 작성일 18-08-09 09:16본문
진리에 대한 양심의 반응은 항상 두가지로 나타난다. 두려움과 무시함이다. 벨릭스 앞에서 바울은 진리를 선포한다.
그러자 벨릭스는 한편으로 두려운 마음이 들면서 한 편으로는 그 진리를 무시하고 오히려 그 진리를 이용하여 돈을 벌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바울이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을 강론하니 벨릭스가 두려워하여 대답하되 가라 내가 틈이 있으면 너를 부르리라 하고
동시에 또 바울에게서 돈을 받을까 바라는 고로 더 자주 불러 이야기 하더라’ (24:25-26)
진리로 인하여 두려움을 갖게 되었다면 그 진리를 듣는 시간을 회개의 기회로 삼았어야 한다.
하지만 벨릭스는 그렇게 진리를 말하는 바울이 옳다는 것을 알면서도 진리를 들어줌으로서 뇌물을 받을 기회로 삼으려 했다.
진리에 내가 반응할 때 그것은 영생과 은혜의 기회가 되지만 그것을 이용해 사리 사욕을 채우려 한다면 그는 영원히 그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
벨릭스에게는 진리에 반응할 수 있는 여러 번의 기회가 있었으나 결국 그는 사리사욕 때문에그 기회를 놓쳤다.
그는 임지를 떠나게 되었고 다른 이가 총독으로 부임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내 삶에 진리의 삶과 가르침에 반응할 수 잇는 기회들을 주셨다.
어떤 경우는 그 진리에 즉각적으로 반응하여 은혜를 입기도 하였지만
어떤 경우는 진리에 무관심하거나 깨닫지 못하여 혹은 내 생각과 욕심이 앞서서 은혜를 놓쳤던 때가 있다.
앞으로도 하나님께서는 여러 번 진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의 기회를 주실 것이다.
회개의 기회일 수도 있고 헌신의 기회일 수도 있다.
어떤 기회이든지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올바르게 즉각적으로 반응하기를 기도한다.
성령께서 함께 하시길 소망한다.
벨릭스의 뒤를 이은 베스도 총독은 진리보다는 권세와 인기를 유지하는데 관심이 있었다.
그는 유대인의 환심을 얻으려고 벨릭스가 바울에게 부여했던 자유를 박탈하고 구류하여 두었다.
악한 자들은 이런 베스도를 이용하여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끌어내고 도중에 암살할 모의를 한다.
깨끗하지 못한 마음은 항상 악한 자들에게 이용당한다.
베스도는 분명 나름대로 자기 생각과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나 사람들은 그가 틈을 보이자마자 이용하려 한 것이다.
리더는 사람들에게 기대어 인기와 권위를 얻으려는 마음을 가져서는 안되며 오직 진리와 의를 의지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악한 자들에 이용당하게 된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생명의 근원이 되는 마음을 지키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사도 바울은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권면했다.
마음부터 악을 제거해야 한다.
나의 마음을 주님께서 정하게 하시고 깨끗한 마음을 갖게 해주시도록 기도한다.
마음으로라도 죄를 짓지 않도록, 악한 자 들이나 악한 행위에 틈을 보이지 않도록 기도한다.
거룩한 성령께서 거룩하게 지키시길 간절히 구한다.
주님 제게 진리를 통하여 주시는 깨달음의 기회를 결코 놓치지 않게 하시고 올바르게 그리고 즉각적으로 반응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제가 진리에 반응할 수 있고 악에게 기회를 주지 않을 깨끗한 마음을 갖게 하시고
사람에게 기대어 인기와 권위를 얻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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