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7 대가를 치름으로 경험하는 은혜 (대상 21:18~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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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81회 작성일 18-09-18 09:20본문
다윗은 자신의 잘못에 대한 댓가를 치르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한다.
천사가 다윗에게 오르난의 타작마당에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도록 요구하고
다윗은 그 땅을 기증하려는 오르난을 만류하고 큰돈을 주고 사서 하나님께 번제와 화목제물을 드린다.
죄로 인한 하나님의 진노를 거두고 은혜를 입는 일에는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
제물이 대신 죽고 이에 필요한 값이 치러진다.
내가 구약의 시대를 살았다면 나의 죄를 용서 받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댓가를 지불해야 했을까? 그리고 그 절차는 얼마나 까다로웠을까를 생각해 본다.
또한 만약에 하나님을 알지 못했다면 그나마도 죄사함의 기회조차도 없었을 것이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제물이 되시고
내 대신 그 값을 치르심을 기억할 때
그 은혜가 너무나 크고도 놀라울 뿐이다.
내가 그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죄사함을 얻는다는 것이 얼마나 귀한 은혜인가?
주님의 은혜를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않됨을 다시 한 번 깨닫는가.
죄악으로 인하여 심판 받고 댓가를 치르고 두려워하는 다윗을 묵상하면서 내가 얼마나 하나님과 죄에 대하여 가볍게 여겼는지를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한다.
나의 죄와 그 죄를 용서하시기 위하여 아들을 십자가에 죽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은 결코 거볍게 여길 내용이 아니다.
이 어마어마한 사실과 은혜에 널라고 감사한다.
더욱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 곧 은헤에 합당한 삶을 살기로 결단한다.
오르난의 타작마당에 쌓은 제단에서 불의 임재를 통한 은혜를 경험한 다윗은
당시 성막과 번제단이 있었던 천사의 심판이 두려워 기브온에 올라가지 못하고 은혜를 경험한 오르난의 제단에서 지속적으로 제사를 드린다.
다윗은 오르난의 타작마당을 여호와 하나님의 성전이라 부르고 성전을 세울 터로 정한다.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하나님의 징계를 경험했던 자리가 있고 하나님의 은헤를 경험했던 자리가 있다.
하나님의 진노의 자리는 두려움을 가지고 기억해야 한다. 그래야 같은 죄를 반복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은혜의 자리는 기쁨으로 반복해서 나아가야 한다.
그래야 그 은혜를 지속적으로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생활의 바쁨으로 이 둘의 자리를 다 잊고 살 때가 있다.
이 둘 다 결코 잊지 말아야 할 자리이다. 더욱 은혜의 자리로 나아가길 즐거워해야 한다.
그 자리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은혜를 경험하고 궁극적으로 나의 예배의 자리가 기브온에서 오르난의 타작마당으로 바뀌어 가야 한다.
나의 예배의 자리가 죄악과 징계를 반복하고 용서를 구하는 자리에 머물지 않고 은혜와 회복의 자리로 온전히 나아가길 소망한다.
그곳에서 불로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길 소망한다.
주님 아들 에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의 죄를 사하심을 감사합니다.
예수님께서 치르신 그 큰 댓가를 잊지 않게 하시고 구원 받은 자로서의 삶의 댓가를 나 또한 기꺼이 치르게 하옵소서.
나의 에배의 자리가 하나님의 진노의 자리에서 은헤의 자리로 온전히 옮길 수 잇도록 온전히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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