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함에 있어 과거의 잘못을 깨닫고 반복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
궁과 성막을 지은 다윗은 법궤를 오벧에돔의 집에서 옮겨올 계획을 세운다.
그는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하여 실수를 반성하고 되새기며 하나님의 말씀을 상기하고 그 말씀대로 옮겨 오고자 준비한다.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레위 사람의 지도자이니 너희와 너희 형제는 몸을 성결하게 하고 내가 마련한 곳으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궤를 메어 올리라

전에는 너희가 메지 아니하였으므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니 이는 우리가 규례대로 그에게 구하지 아니하였음이라 하니' (12-13)

과거의 실수를 철저히 그리고 바르게 다루지 않는 자에게는 미래가 없다.
그래서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것이다.
살아가면서 많은 잘못을 저지르고 실수를 한다.
신앙생활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그런 실수 가운데 철저히 반성하고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며 동일한 실수를 저지르지 않기 위해 결심했던 것들은 실제로 반복하지 않는다.
하지만 은근슬쩍 넘겨버린 잘못과 실수들은 여지없이 반복 되었다.
잘못과 실수를 인정하고 마주하는 것은 가슴아픈 일이다.
그러나 그 아픔은 일회적으로 그치지만 그 아픔, 자존심,어리석음으로 인해 실수를 마주하지 않으려 한다면 평생을 실수와 잘못으로부터 자유할 수 없으며 후회하게 된다.
내 삶 가운데도 영적 실수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 실수를 인정하고 다시 노력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 실수를 반드시 극복하게 하셨고 당신의 일들을 행하게 하셨고 열매를 주셨다.
물론 영적인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신중하며 또한 노력할 것이다.
하지만 설사 실수를 했다해도직면하여 바로잡고 주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삶을 살 것이다.

주님 늘 당신의 뜻을 밝히 보이심을 감사합니다.
주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게 하시고 영적 실수에 매이지 않고 극복하여 선을 이루어가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