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30 주님이 정하신 방법대로 경외함으로 행하십시오 (대상 1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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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68회 작성일 18-09-08 09:49본문
신앙생활에 있어 영적인 목표를 성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목표를 이루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
아무리 영적인 목적을 이루어도 과정이 영적이지 않으면 이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음을 오늘 본문이 교훈한다.
다윗은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기져오려는 목적으로 법궤를 옮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일러주신 방법대로 옮기지 않았다.
급한 마음이나 혹은 무지함 때문이었을 것 이다.
하나님의 궤는 아론의 자손들이 들채로 꿰어 어깨로 옮겨야하는데 고핫 자손이 수레로 옮기다 흔들리는 법궤를 손으로 잡은 웃사가 즉사한다.
법궤를 옮겨다 놓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법궤를 통하여 자신의 임재를 드러내시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신앙여정을 돌아보면 이런 실수를 범했던 적이 많았던 것 같다.
사역의 목적을 이루는데 급급해서 과정 가운데 하나님의 뜻에 일치하지 않는 모습들이 있었다.
그리고 그 목적을 이룬 것을 기뻐하곤 했다.
지금까지의 모든 신앙생활 중에 영적인 목적을 달성하는 과정 가운데 하나님을 기쁘시게하지 못한 것들을 회개한다.
또한 앞으로의 모든 신앙생활과 사역들은 온전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과정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노력할 것이다.
하나님의 뜻은 당신을 위하는 자들에게 복을 내리시는 것이다.
웃사의 죽음으로 두려워진 다윗은 법궤를 오벧에돔의 집에 놓아둔다.
오벧에돔도 두려웠으리라.
그러나 기꺼이 자신의 집에 법궤를 모셨을 때 하나님은 그 집에 복을 내리셨다.
오벧에돔의 집은 예루살렘에 법궤를 모시기까지 은혜가 머무는 통로가 된 것이다.
어렵고 부담스러운 하나님의 일들을 하나님의 뜻으로 감당하는자에게 하나님께서 복을 내리신다.
그의 삶은 이스라엘에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통로, 은혜의 징검다리가 된 것이다.
나의 삶 가운데 부담스러운 주의 일들을 감당해야할 경우가 다가온다면 결코 피하지 않고 감당할 것이다.
그것이 복된 길임을 알기 때문이다.
내 삶이 오벧에돔의 집과 같이 하나님의 은혜가 머무는 인생, 은혜의 징검다리가 되는 인생 되길 소망한다.
주님 하나님의 일을 행함에 모든 과정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따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수 있게 하옵소서.
또한 제 삶이 하나님의 은혜가 머무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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