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8.7 역동적인 복음의 생명력, 복음을 막으려는 악한 세력 (행 24:1~9)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21회 작성일 18-08-07 09:45

본문

진리를 대적하는 자들의 특징은 자신들의 악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양심과 자존심도 버리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도 바울을 고소한 자들을 연합하여 벨릭스 총독에게로와서 굽신거리고 아첨하면서 바울을 모해하려든다.
당시 총독이 얼마나 피지배국 백성들을 무시하고 가혹하게 다루었는지는 누구보다도 그들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바울을 모해하려는 시도를 위해서 양심과 자존심을 다 버리고 변증가를 데려다가 온갖 말로 아첨을 하면서 바울을 고소하는 것이다.
특히 사실에 근거한 고소가 아니라 그들의 종교적 목적을 위하여 허위 사실로 고소하고 있다.
이런 그들의 행위는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로는 결코 해서는 안되는 비도덕적인 행위인 것이다.

그러나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이런 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는 것이다.
 

타락한 종교의 밑바닥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나는 단체의 아픔을 수습하는 과정 가운데 이처럼 타락한 종교인의 악한 본성의 밑바닥을 경험하고 있다.
어떻게 지도자라 칭했던 자가 그렇게 사악할 수 있을까?
어떻게 인간이 그토록 위선과 거짓을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를까?
어떻게 인간이 그렇게 뻔뻔하게 자기의 사리 사욕만을 앞세우며 비양심적일 수 있을까?
정말 뼈저리게 체험하고 있다.
사악한 대제사장 아나니아 같은 인간이며 그 앞잡이가 되어있는 더둘로 같은 인간이다.
사실 기도할 때 정의로운 하나님께 저들을 어떻게 좀 해달라는 기도가 절로 나온다.
정말 어떻게 해주셨으면 좋겠다.

동시에 내 자신을 돌아본다.
종교라는 이름으로 진리라는 이름으로 비양심적이고 비신앙적인 일들을 행한 것들은 없는지 돌아보면서

내 자신은 이런 자리에 서지 않고 이런 일들을 결코 행하지 않도록 나의 양심을 지켜주시고 진리에 사로잡히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한다.
오늘날 교회 이름으로 저질러지는 사악한 일들을 보노라면 오늘 본문에서 볼 수 있는 이런 사악한 모습들이 비일비재하다.
그럴 때마다 한탄스럽다.
왜 이리 교계가 타락했을까?
상식적 정의는 진리라는 이름으로 짓뭉게버리고 악한 사실들은 하나님의 일이라는 명분으로 거짓되게 둔갑한다.
상식적으로 사람들이 다 죄라 말하고 악하다고 하는데 자기들은 깨끗하고 의롭다고 궤변을 늘어놓는다.
세습, 성추행, 횡령, 이루 말할 수 없는 일들이 저질러 놓고도 결코 회개하지 않는다.
물론 대다수의 많은 사역자들이 정의롭고 진실되게 사역한다.
그래서 더 화가 나는 것이다.
사리사욕을 버리지 못한 몰지각한 리더들이 저지르는 악행으로 다수의 선량한 사역자들이 고통을 당하기 때문이다.
탁류를 정화시킬 수 있는 샘물이 되길 기도한다.
웨슬리가 말한대로 도도히 흐르는 테임즈의 탁류를 막을 수는 없어도 그 가운데서 이글 이글 불타고 있기를 기도한다.

주님!

제가 복음의 사실 때문에 억울하게 재판받는 사도 바울이 될지언정

사리사욕과 기득권사수를 위하여 사실을 왜곡하고 진실을 말살하려는 아니니아, 더둘로의 자리에 있지 않게 하옵소서.
성령님 부디 저를 온전하게 지켜 주옵소서.
당신의 정의를 드러내시고 악한 자를 벌하시며 진실은 반드시 승리함을 나타내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