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7.26 이기심과 무지가 부른 소요, 하나님이 잠재우시다 (행 19: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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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31회 작성일 18-07-2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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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여정은 복음을 전하거나 세워진 교회와 제자들을 굳건하게 하는 여정이었다.
늘 박해자들에게 쫓겨나고 위협을 당하는 상황 속에서도 여정의 목적을 잃지 않았다.
마게도니야와 헬라로 향하는 목적도 마차가지였다.
다녀가면서 이미 세운 교회와 성도들을 굳건히 하였다.
어떤 상황도 목적을 바꾸지 못했으며 늘 목적과 사명이 이끄는 사역자의 길을 걸었다.

상황에 따라 목적을 바꾸거나 중단할 때 많은 이들이 기도해보니 주님의 뜻이라 변명한다.
정말 기도는 했는지, 주님의 뜻을 깨닫기는 한건지 의심스러운 경우들이 너무나 많다. 상황에 흔들리는 내 생각을 주님의 뜻으로 포장해서는 안된다.

사역의 길로 나서서 지금까지 나의 삶의 여정들과 지금 내가 가는 길이 주님께서 나를 부르시고 사용하셔서

이루시고자 하셨던 목적을 향하여 흔들림없이 걸어가는 길인지를 깊이 돌아본다.
지금까지는 크게 흔들림없이 달려왔음이 큰 기쁨이었기에 이 길을 달려오게하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남은 사역의 길도 지금까지와 같이 흔들리지 않고 달려갈 수 있기를 소망하고 기도한다.
교회와 사역단체의 지체들도 흔들리지 않고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드로아에서 바울이 설교를 할 때 유두고가 피곤함으로 졸다
3층에서 떨어져 세상을 숨을 거두자 바울이 그를 살려낸다.
그리고 더욱 말씀을 선포하는 곳에서 주님의 능력도 함께 일어났다.
사도 바울은 놀라 떠드는 사람들을 향해 외쳤다.

'바울이 내려가서 그 위에 엎드려 그 몸을 안고 말하되 떠들지 말라 생명이 그에게 있다 하고' (10)

바울은 능력으로 떠드는 소리를 잠잠하게 하였다.
주의 말씀을 선포하는 현장 속에서 들려오는 온갖 떠드는 소리들을 잠잠하게 할 성령의 능력을 갈망한다.
오늘날 수많은 설교와 가르침은 무성하나 세상의 소리를 잠잠하게할 능력이 사라졌다.
성령께서 말씀과 함께 역사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사역자로서 부르실 때 제게 주신 목적을 잃지 않고 사역의 길을 달려가게 하옵소서.
말씀과 성령의 능력을 허락하셔서 세상의 온갖 떠드는 소리를 잠잠하게 할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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