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다. 더 나아가 위기를 당사의 기회로 사용하신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성령이 임하시면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될 것이라 하시고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셨다.
예루살렘의 교회가 크게 부흥하자 성도들은 예루살렘에 머물렀고 안주했다. 하나님께서는 핍박을 통해 성도들을 흩으셨다.
곧 핍박이라는 상황을 이용하여 복음이 흩어지게 하였다. 흩어진 성도들은 사마리아에 가서 복음을 전하였고 큰 열매를 거두었다.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새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한마음으로 그가 하는 말을 따르더라'(4-6)

하나님이 상황을 당신의 뜻을 위하여 사용하시듯 하나님의 사람들도 상황 가운데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아야한다.
나의 인생 가운데에서도 그렇게 하나님께서 내가 처한 상황을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사용하셨던 경우가 많았다.
믿음이 깊지 않을 때에는 그런 상황이 미웠고 하나님께 대하여 원망했었다.
성령 안에서 회복을 경험했을 때 나는 상황을 보지 않고 그 상황을 주도하시는 하나님을 보게 되었으며 오히려 그 상황에 감사하였고

하나님께서는 그 상황을 사용하셔서 당신의 뜻을 이루셨다. 앞으로도 상황을 주도하시고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기를 소망한다.

성령께서는 상황을 주도하는 성도들을 사용하셔서 놀라운 일들을 행하신다.
성령으로 충만한 성도들이 흩어져 복음을 증거한 사마리아에서 놀라운 역사들이 일어났다.
집사 빌립을 통해 표적이 일어나고 귀신이 떠나고 치유가 일어나고 복음이 능력있게 선포되어 회개의 역사가 일어났다.
심지어 마술사 시몬이 주님을 믿었고 온 성에 기쁨이 가득하게 되었다.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 (8)

나로 인해 교회로 인해 도성에 큰 기쁨이 가득하기를 소망한다.
존재감없는 성도, 교회, 사역 공동체가 아니라 큰 기쁨을 주는 존재가 되길 소망한다.
이는 억지로 되지 않을 것이다. 성령의 능력에 사로잡혀야한다.
성령충만하여 상황을 주도하고 바꾸며 큰 기쁨을 줄 수 있는 성도와 교회, 사역단체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모든 상황을 주도하여 당신의 나라를 이루어 가시는 주님 그 상황 속에서 당신을 능력을 행하고 큰 기쁨을 줄 수 있는 성령충만한 성도,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