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6.12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결코 속일 수 없습니다 (행 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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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99회 작성일 18-06-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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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적인 박해가 교회에 대한 첫 번째 영적 공격이었다면 두번째 영적인 공격은 교회 안에서의 거룩의 속임을 통한 거룩의 상실이었다.
첫째 시험이 외적인 것이었다면 둘째 시험은 내적인 시험이다.
교회 앞에 자기의 재산을 팔아 내어놓고 공유하기 시작하자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가 자기의 재산을 팔아 내어 놓았다. 문제는 그 일부를 감춘 것이다.
일부를 자신이 가진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것이 전부인 것으로 교회를 속이려 한 것 이다.
베드로 사도는 어차피 재산이야 본인 것인데 본인 것을 마음대로 한 것이 나쁜 것이 아니라

교회를 속이려 한 것이 큰 죄라고 지적하면서 부부 모두가 죽음으로 죄값을 치르게 한다.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4)

어찌 보면 너무 가혹한 처사이다. 그러나 이는 성령에 의하여 이제 막 시작된 교회가 죄를 용납하고 타락하여 거룩을 잃어버릴 것을 막고자 한 단호한 조치였다.
작은 속임수를 용납하면 교회 전체에 누룩처럼 퍼져서 교회 전체를 타락시키기 때문이다. 이것은 외적인 박해보다도 더 무서운 시험이며 영적인 공격인 것이다.
교회사를 보면 박해의 시험을 통과한 교회들에게는 항상 내적인 부패와 타락이 따라왔다.
이런 내적인 시험을 막아내려면 죄에 대한 단호함과 거룩으로부터 나오는 영적 능력이 있어야 한다.

오늘날 박해가 사라진 한국교회는 모두 이 시험에 걸려 흔들리고 있다. 서로에 대한 속임이 난무하고 사랑이란 명목으로 죄악이 용납되어지는 것이 다반사이다.
이로인해 교회의 거룩은 사라지고 오히려 사회가 교회의 도덕성을 비웃고 걱정하는 시대가 되었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이다.
영적 리더인 나 스스로도 이런 죄악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더구나 지금의 내게는 베드로 사도와 같이 죄악에 대하여 죽음으로 징계할 능력도 없다.
지금의 내게 필요한 것은 거룩한 가치를 삶으로 증명해 내는 것이며 그렇게 살아냄으로서 죄를 죄라고 지적할 수 있는 용기이다.
박해가 사라진 시대 가운데 우리 교회와 사역단체가 거룩을 온전히 회복하기를 소망하며 간절하게 기도한다,
리더인 내 자신부터가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길 기도하며 하나님의 진리를 온전하게 실천하며 살기를 소망한고 그렇게 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공동체의 모든 성도들이 거룩한 능력을 소유하여 거룩한 공동체를 만들어갈 것을 소망한다.

주님 저와 공동체가 외적인 박해만이 아니라 내적인 유혹도 단호히 이겨내게 하옵소서.
거룩의 능력을 가지고 분별하며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고 절대로 용납하지 않으며 거룩함으로 단호하게 악을 향하여 명령할 수 있게 하셔서

거룩한 공동체를 지켜갈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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