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으로 충만한 제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선포함에 있어서 담대하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선포하는 제자들에 대하여 마음이 불편했던 기성 종교 지도자들은 제자들을 가두었다.
그들의 관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난 기적과 회복에 있지 않았다. 그들의 관심은 기득권을 지키는데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무슨 권세와 이름으로 이 일을 행했는가를 묻는다. 누구에게 허락을 받고 위임을 받아 종교적인 일들을 행하는가를 묻는 것이다.
제자들의 행위가 자신들의 권위와 지배력을 약화시킨다고 믿었다.

‘사도들을 가운데 세우고 묻되 너희가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 (7)

진정 하나님의 사람들은 오직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많은 종교인들이 하나님의 일보다는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려는데 관심을 둔다.
여기서 종교적 교만과 부패 나아가서는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죄악이 종교의 이름으로 벌어지는 것이다.
내 나름대로는 진리를 지키려고 그렇게 행하는 것이지만 실상은 진리를 거스르는 어리석은 행위이다.
반면에 성령에 사로잡힌 제자들은 오히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하게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선포한다.
더 나아가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구원의 길이 없음도 담대하게 선포한다.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10)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12)

세상의 종교 가운데 구원의 길이라 말하고 진리라고 말하는 가르침들이 있고 그 가르침의 주인공들이 있다.
하지만 이 세상 어느 누구도 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신 분을 없으며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외에 다른 구원의 길이 없다.

오늘날에는 상대적 진리가 난무한다. 예수님도 구원의 길 중 하나일 뿐으로 여긴다.
심지어는 기독교에서도 이런 주장을 하는 자들이 있다. 다원론자들이다. 이런 자들의 주장이 더 지혜로운 것처럼 여겨진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 구원의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시며 다른 이름을 주신 일이 없다고 선언한다.

적어도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 얻었고 성령 받은 믿음의 사람이라면 분명 오직 예수님만을 나의 구주로 믿으며 또한 유일한 구주로 전해야 한다.
다른 길은 없기에 온 천하에 다니며 복음을 전하라 하신 것이다.
유일한 길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주님을 찬양한다.
상대적 진리가 강조되며 절대 진리를 부정하는 시대 속에서 성령에 사로잡혀 더욱 담대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기에 최선을 다하는 주님의 제자가 되길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성령을 통하여 유일한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만을 믿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시대가 예수님의 절대성을 부정하려들어도 담대하게 예수 그리스도 외에 구원 얻을 다른 이름을 주신 일이 없음을 선포하게 하옵소서.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할 수 있도록 성령의 능력을 부어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