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21 성령 충만함으로 조화롭게, 정교히 부르는 찬양 (대상 2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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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35회 작성일 18-09-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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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성전 제사를 질서있고 공평하게 섬기기 위하여 위하여 제사장, 레위인들의 헌신을 위한 제도를 정비하고 직무를 맡기고

또한 하나님을 찬양하는 찬양대로 그렇게 하였다.
다윗이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아삽, 헤만, 여두둔을 찬양대의 리더로 세우고 찬양대를 만들어 섬기게 하였는데 그 내용은 몇가지로 정리된다.

먼저는 신령한 노래를 하게 한 것이다. (1,2) 신령한 노래는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노래이다.
찬양은 인간적 재능의 자랑이나 인간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감동으로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악기를 동원하여 찬양을 한 것이다.(1,3,6)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등 모든 악기를 통해 찬양을 하도록 했다.

또한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을 드린다.(3)
찬양은 하나님이 하신 일을 인정하고 진정으로 감사함으로 부르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찬양은 하나님 찬양하기를 배워 익숙하게 부르는 것이다.(7)
하나님 찬양도 아무렇게나 하는 것이 아니라 찬양하기를 배워야 한다.

특별히 찬양으로 섬기는 찬양대는 찬양을 잘 배워야 한다.

교회를 다니면서 오랫동안 찬양대 혹은 찬송 인도를 했다.
물론 목회자가 되어서 예배 인도를 하면서도 찬양을 인도했다.
나의 찬송생활을 오늘의 본문에 비추어 돌아보았다.
성령의 감동을 받아 찬양을 하려면 기도를 많이 하여야 한다.
하지만 찬양에 익숙하다보니 깊은 기도 없이 그냥 노래부르듯 임했던 적이 있다.
또한 하나님께 진정한 감사를 드리고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찬양을 해야 했는데 나의 노래를 자랑하거나 내 자신이 칭찬받으려고 찬양을 하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께서 철저히 내 자신을 낮추셨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청년 시절에 찬양대를 할 때 독창 부분이 주어졌던 적이 있다.
당시에 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고 성령의 도우심을 위하여 기도하고 감당했어야 하는데 내 자신의 실력을 믿고 내 자신을 자랑할 마음으로 노래를 했다.
두 번 정도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때마다 음이 틀려서 창피를 당했다.
부목사 시절에는 에배 인도를 할 때 역시 나의 실력을 믿고 잘한다고 생각하면서 기도없이 예배 인도의 찬양을 했다.

당시에 담임 목사님께서 우연히 만난 자리에서 내가 기대했던 칭찬은 커녕 영적으로 힘이 하나도 없다는 권면을 하셨다.
얼마나 자존심이 상했던지.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고 순서를 맡을 때마다 기도하며 최선을 다하여 준비했다.
어느날 회의에서 놀랍게 달라졌다는 칭찬을 들었다. 이 경험들을 나는 결코 잊지 않는다.
찬양은 정말 신령한 노래이다. 성령의 인도로 불러야 한다. 나의 모든 것을 쏟아 부어야 한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주님께서 부르시는 날까지 내가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을 때까지 오늘 말씀에 기록된 찬송생활의 내용을 따라 하나님을 높여드릴 것이다.
또한 교회의 모든 찬송이 이렇게 하나님께 올려지는 찬송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다.
성령께서 나와 교회의 찬송 가운데 함께 하시길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제가 그리고 교회가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도록 은혜주심을 감사합니다.
오직 감사로 또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모든 것을 동언하여 신령한 찬송을 하나님께 올려드릴 수 있도록 성령으로 인도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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