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8 다음 세대에도 전해져야 할 하나님의 뜻과 약속 (대상 2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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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11회 작성일 18-09-18 09:24본문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내가 하나님을 위하고자 하는 목적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이다.
다윗은 하나님을 위하여 성전을 짓고자 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전쟁을 많이 치르면서 피를 흘린 다윗이 성전을 짓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시고 그 아들 솔로몬으로 하여금 성전을 짓도록 하셨다.
내가 다윗이었다면 매우 섭섭했을 것이다.
또한 본인이 성전을 짓고 싶은 마음이 너무컸기에 하나님께 못들은 척하고 성전 건축을 강행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다윗은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아들 솔로몬이 성전을지을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갖춘다.
너무도 아름다운 헌신이다.
주의 일을 하다보면 내가 하지 않으면 이룰 수 없을 것같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교육 전도사 시절 중등부를 지도할 때였다.
한 해동안 사역을 정말 잘했고 평가도 좋았으며 내 스스로의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
다음 해도 또 맡게될 것으로 모두 생각했는데 의외로 다른 사역자가 맡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얼마나 섭섭하고 화가 나던지. 그 부서를 담당하게된 교역자를 기쁜 마음으로 축복할 수 없었다.
지금 돌아보면 당시에 헌신함에 있어 하나님의 영광보다 내 자신의 욕심과 뜻이 앞섰던 듯하다.
앞으로 주님께서 내게 무슨 일을 맡기시던지 나의 마음을 철저히 비우고 오직 주님의 영광과 주님의 기쁨만을 위하여 사역을 감당해 갈 것이다.
또한 다윗은 모든 방백에게 솔로몬을 도와 성전 건축을 완공할 것을 부탁한다.
의미있는 것은 아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그렇게 하라는 것이다.
'다윗이 또 이스라엘 모든 방백에게 명령하여 그의 아들 솔로몬을 도우라...
이제 너희는 마음과 뜻을 바쳐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라 그리고 일어나서 여호와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고
여호와의 언약궤와 하나님 성전의 기물을 가져다가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성전에 들이게 하라 하였더라'(17-19)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헌신은 그 무엇보다 하나님을 구하는 것이다.
성전 건축의 목적은 하나님을 구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므로 그 본질적인 목적을 잃으면 안된다.
주님의 일을 하면서 그 일 자체에 몰두한 나머지 본질적인 목적을 잊어버리는 경우들이 있다.
그래서 그 일이 끝나고 나면 허무하고 오히려 신앙이 약화된다.
일의 완성보다 하나님을 가까이함으로 행하는 것이 얼마나 가치있는지를 깨닫는다.
다윗이 솔로몬에게 하나님의 규례에 충실하고 더욱 하나님을 구하라고 귄면하여 성전 건축의 본질적 의미와 가치를 잊지말라 하는 명령을
오늘 주의 일을 하는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아들이며 그렇게 헌신하고 순종할 것을다짐한다.
주님 제가 주님을 위하여 헌신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오직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헌신을 하게 하시고 주님과 동행하는 헌신을 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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