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21 새로운 사명으로 일어서는 하나님의 사람 (왕상 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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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74회 작성일 24-05-2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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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엘리야를 굴 밖으로 이끄셔서 당신의 능력을 나타내신다.

당신께서 지나가시며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는 지진과 불을 통해 권능을 나타내시지만 정작 엘리야에게는 세미한 음성으로 다가오신다.

젊은 시절 설교를 통해 하나님은 기적이나 이사가 아니라 말씀 가운데 계신다는 말씀으로 배우기도 했지만 본문이 나에게는 그렇게 다가오지 않는다.

하나님은 이세벨 때문에 두려움에 빠진 그가 의지하는 하나님이 얼마나 권능이 있으신 분이신지를 나타내심으로 믿음을 굳게 하신 것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정작 당신의 임재를 나타내실 때는 두려움의 권능보다는 세밀한 음성으로 다가오셔서 인격적인 아버지의 사랑으로 동행하심을 나타내신 것이다.

얼마나 신실하신 하나님이신가. 하나님은 다시금 엘리야에게 왜 호렙의 굴속에 있는가를 물으시며 권능의 하나님과 함께 있어야 할 자리가 어디인지를 깨닫게 하신다.

엘리야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다시금 하나님께 아뢰지만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사명을 맡기시고 그 자리로 이끄신다.

하나님이 지금까지 권능으로 역사하시고 말씀으로 다가오심 은혜를 생생하게 기억한다.

영적으로 늘 깨어 내가 있어야 할 자리가 어디인지를 깨닫고 보내심의 자리로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가서 여호와 앞에서 산에 서라 하시더니 여호와께서 지나가시는데 여호와 앞에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바람 가운데에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바람 후에 지진이 있으나 지진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엘리야가 듣고 겉옷으로 얼굴을 가리고 나가 굴 어귀에 서매 소리가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그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 열심이 유별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그들이 내 생명을 찾아 빼앗으려 하나이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 길을 돌이켜 광야를 통하여 다메섹에 가서 이르거든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 아람의 왕이 되게 하고 너는 또 님시의 아들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고 또 아벨므홀라 사밧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너를 대신하여 선지자가 되게 하라 하사엘의 칼을 피하는 자를 예후가 죽일 것이요 예후의 칼을 피하는 자를 엘리사가 죽이리라’(11-17)

 

엘리야는 선지자들이 모두 죽고 자신만이 남았다고 호소한다.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바알에게 무릎꿇지 않은 자를 칠 천이나 남겨 두셨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언제나 거룩하고 신실한 동역자들을 남겨두신다.

그들을 통해 구속의 역사를 이어가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그를 이을 후계자로 엘리사를 세우게 하신다.

밭을 갈고 있는 엘리사에게 가서 겉옷을 던짐으로 자신을 따르게 한다.

엘리사는 돌아가서 자신이 몰던 소를 잡아 백성들에게 나누어주며 소를 몰던 기구들을 모두 불 태우고 엘리야를 따른다.

엘리야를 따르고자 하는 단호한 결단이다.

예수님께서도 쟁기를 손에 들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주님께 합당하지 않다고 하셨다.

하나님께서 나를 전임 사역자로 부르실 때 정말 두려웠다.

이 길을 가는 것이 맞는가 고민도 했다.

그러나 결단을 내린 후에는 단 한 번도 뒤를 돌아보거나 후회한 적이 없다.

하나님은 언제나 신실한 동역자들을 세우셨고 함께하도록 하셨다.

앞으로의 남은 삶도 동역자들과 함께 달려갈 길을 끝까지 달려가는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에 칠천 명을 남기리니 다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하고 다 바알에게 입맞추지 아니한 자니라 엘리야가 거기서 떠나 

사밧의 아들 엘리사를 만나니 그가 열두 겨릿소를 앞세우고 밭을 가는데 자기는 열두째 겨릿소와 함께 있더라 엘리야가 그리로 건너가서 겉옷을 그의 위에 던졌더니 

그가 소를 버리고 엘리야에게로 달려가서 이르되 청하건대 나를 내 부모와 입맞추게 하소서 그리한 후에 내가 당신을 따르리이다 엘리야가 그에게 이르되 돌아가라 

내가 네게 어떻게 행하였느냐 하니라 엘리사가 그를 떠나 돌아가서 한 겨릿소를 가져다가 잡고 소의 기구를 불살라 그 고기를 삶아 백성에게 주어 먹게 하고 

일어나 엘리야를 따르며 수종 들었더라’(18-21)

 

주님!

영적으로 늘 깨어 제가 있어야 할 자리가 어디인지를 깨닫고 보내심의 자리로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게 하시며 제가 달려갈 길을 끝까지 달려가는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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