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엘리야를 통해 아합의 죄로 인한 하나님의 징계를 선포하셨다.

여러 해 동안 계속될 가뭄의 재앙이다.

선지자의 예언은 아합에게는 저주로 들렸을 것이다.

가뭄이 오지 않아도 이는 왕에 대한 협박이며 가뭄이 실제로 온다면 이는 왕과 백성에 대한 저주인 것이다.

이런 저주의 선포에 대해 아합이 가만히 있을 리가 없었다.

당장은 선지자가 두려워 손을 대지 못해도 무슨 수를 쓰더라도 보복하려 들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선포하고 위기에 처할 선지자를 신실하게 보호하셨다.

실제로 가뭄이 시작되자 하나님은 엘리야를 그릿 시내로 이끄시고 까마귀를 통해 빵과 고기를 공급하신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선포하는 사역에는 위험과 고난이 따를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의 사람들을 신실하게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며 공급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담대하게 선포하고 순종해야 한다.

세상의 권세와 풍조를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온전히 순종하여 주의 뜻을 이루어가길 다짐한다.

'길르앗에 우거하는 자 중에 디셉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말하되 내가 섬기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 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여기서 떠나 동쪽으로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숨고 그 시냇물을 마시라 내가 까마귀들에게 명령하여 거기서 너를 먹이게 하리라'(1-4)

가뭄으로 그릿 시내까지도 마르자 하나님은 엘리야를 시돈 땅 사르밧으로 인도하신다.

하나님이 과부에게 엘리야를 공궤할 것을 명하셨다고 말씀하신다.

엘리야는 과부에게 빵을 구하고 자신과 아들이 먹고 죽으려했더 여인은 남은 밀가루로 빵을 만들어 엘리야를 공궤한다.

인간적으로 보면 마지막인 줄 알고 구한 엘리야도 무정해보이고 그것을 대접하는 과부도 생각없어 보인다.

그러나 이런 행위의 공통점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이다.

하나님이 분명하게 과부의 가족을 위한 은혜를 베푸실 것에 대한 믿음과 선지자를 통해 이 은혜를 선포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이다.

하나님은 엘리야와 과부의 집안에 놀라운 기적의 은혜를 베푸신다.

밀가루와 기름이 마르지 않는 은혜이다.

하나님의 뜻은 그 어떤 상황보다 당신을 신뢰하는 사람들을 통해 이루어진다.

나와 교회공동체, 단체의 모든 성도들이 이처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믿음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너는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머물라 내가 그 곳 과부에게 명령하여 네게 음식을 주게 하였느니라 그가 일어나 사르밧으로 가서 성문에 이를 때에 

한 과부가 그 곳에서 나뭇가지를 줍는지라 이에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그릇에 물을 조금 가져다가 내가 마시게 하라 그가 가지러 갈 때에 엘리야가 그를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네 손의 떡 한 조각을 내게로 가져오라 그가 이르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떡이 없고 다만 통에 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 조금 뿐이라 내가 나뭇가지 둘을 주워다가 나와 내 아들을 위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고 그 후에는 죽으리라 엘리야가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고 

가서 네 말대로 하려니와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한 개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그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더니 그와 엘리야와 그의 식구가 여러 날 먹었으나 여호와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 같이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니라'(9-16) 

주님!

저와 공동체의 모든 성도들이 주님을 온전히 신뢰함으로 주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