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13 계속되는 내분과 갈등, 하나님 없는 위험한 권력 (왕상 16: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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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97회 작성일 24-05-16 05:16본문
북 이스라엘은 언약의 정통이 없는 공동체였다.
하나님은 다윗과 언약을 맺으셨고 다윗의 왕조에 정통성을 부여하셨다.
그 왕조를 다윗과 맺은 언약으로 인하여 지키신다는 것이 언약의 정통성이다.
물론 하나님이 솔로몬의 범죄로 인하여 나라를 나누시고 여로보암에게 북 이스라엘의 열 지파를 다스릴 수 있는 권세를 부여하셨지만
이는 다윗의 왕조를 다스리시기 위한 하나님의 주권적인 수단이었을 뿐이다.
그러므로 북 이스라엘은 스스로 하나님 앞에서 정통성을 확보해야만 했다.
그것은 하나님만을 경외하고 하나님 보시기에 온전한 통치를 할 때에 하나님께서 그들도 주권적으로 보호하시고 함께하심을 경험하는 것이다.
다윗과 맺은 언약으로 인해 북 이스라엘의 왕조를 보호하시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따라서 북 이스라엘의 왕들을 향해서는 다윗과 맺은 언약으로 인해 보호하셨다는 말씀이 없다.
그러므로 왕들이 하나님을 떠나 악한 일들을 저질러 여로보암의 길을 따를 때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는데 그것은 반역을 통한 심판이다.
왕조가 무너지는 것이다.
결국 북 이스라엘은 왕조의 정통성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았다.
북이스라엘의 바아사왕은 군대장관 시므리의 반란으로 죽임을 당한다.
그러나 시므리 역시도 근대지휘관 오므리에 의해 칠 일 만에 죽음을 당한다.
그들 모두의 공통점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범죄함으로 선왕 여로보암의 길을 걸어갔다는 것이다.
영적 정통성이 없는 왕조는 하나님 앞에서의 범죄로 인한 심판을 받되 결국 자기의 의를 기반으로 하는 반역을 통해 심판을 받는다.
그들에게 하나님은 자비를 베푸시지 않았다.
십자가는 우리에게 언약의 정통성을 갖도록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새로운 언약의 백성으로 정통성을 가지게 된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믿음으로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당신의 인도하심, 보호하심, 공급하심의 은혜를 베푸시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언약의 정통성을 가진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게하신 것이 감사한다.
그 은혜를 기억하며 언약의 백성답게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유다의 아사 왕 제이십칠년에 시므리가 디르사에서 칠 일 동안 왕이 되니라 그 때에 백성들이 블레셋 사람에게 속한 깁브돈을 향하여 진을 치고 있더니
진 중 백성들이 시므리가 모반하여 왕을 죽였다는 말을 들은지라 그 날에 이스라엘의 무리가 진에서 군대 지휘관 오므리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매
오므리가 이에 이스라엘의 무리를 거느리고 깁브돈에서부터 올라와서 디르사를 에워 쌌더라 시므리가 성읍이 함락됨을 보고 왕궁 요새에 들어가서 왕궁에 불을 지르고
그 가운데에서 죽었으니 이는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범죄하였기 때문이니라 그가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에게 죄를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하였더라’(15-19)
북 이스라엘의 왕이 된 오므리는 사마리아 산을 사서 성읍을 만들고 수도로 삼는다.
사마리아를 수도로 삼은 일은 다윗이 예루살렘을 수도로 삼은 일만큼 전략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탁월한 선택이었다.
오므리에서 아합으로 이어진 오므리 왕조는 사마리아를 기반으로 강성한 왕국을 만들었지만 하나님의 평가는 다른 데에 있다.
그저 여로보암의 길을 걸었던 악한 왕에 불과한 것이다.
결국 오므리 왕조도 반란에 의하여 비참을 종말을 맞게 되는 것이다.
세상적으로 탁월했던 왕조들, 예루살렘과 사마리아를 기반으로 하는 남 유다와 북이스라엘 모두가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하지 않을 때
결국은 심판으로 인한 멸망에 처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언약의 왕조 남유다는 은혜의 언약을 깨뜨림으로, 언약 밖의 왕조 북이스라엘은 그들의 악한 행위로 심판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대신 죽게 하심으로 맺으신 새로운 언약으로만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을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현대 이스라엘을 비롯한 모든 나라의 백성들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언약의 백성이 될 수 있기에 복음을 전하고 구원해야 한다.
이제 민족을 넘어 하나인 새언약의 공동체로서의 교회가 믿음으로 그 언약을 지켜나가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가는 사명을 온전하게 감당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그가 은 두 달란트로 세멜에게서 사마리아 산을 사고 그 산 위에 성읍을 건축하고 그 건축한 성읍 이름을 그 산 주인이었던 세멜의 이름을 따라 사마리아라 일컬었더라
오므리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 전의 모든 사람보다 더욱 악하게 행하여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모든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에게 죄를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하여 그들의 헛된 것들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더라’(24-26)
주님!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언약의 정통성을 가진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게 하신 것에 감사합니다.
믿음으로 그 언약을 지켜나가고 언약의 사명인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가는 사명을 온전하게 감당할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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