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4 하나님의 강력한 경고에도 회개하지 않는 굳은 마음 (왕상 1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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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54회 작성일 24-05-07 17:11본문
비록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남과 북으로 나뉘어지도록 섭리하셨으나 그들이 영적으로 타락하기를 바라셨던 것은 아니다.
이런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고 북이스라엘의 왕이 된 여로보암은 자기의 뜻대로 단을 만들고 제사장을 세우고 절기를 지키는 죄를 저질렀다.
지파가 나뉘어졌지만 여전히 북 이스라엘 지파들도 하나님의 백성들이기에 하나님은 그들이 영적으로 타락하여 하나님의 심판에 이르는 것을 원하시지 않으셨기에
선지자를 보내어 준엄하게 책망하신다.
선지자는 우상을 섬기는 제단과 제사장을 저주하고 후대에 다윗의 후손 요시아왕을 통하여 이 제단이 허물어지고 제사장들이 그 제단 위에서 불탈 것을 예언한다.
실제로 남유다의 16대 왕이었던 요시야는 종교개혁을 이끌면서 이방 신을 섬기는 제단들과 이방신을 섬겼던 제사장들의 뼈를 가져다 모두 불태워 버렸다.
준엄한 심판을 예언하는 선지자를 해하려고 손을 뻗었던 여로보암의 손은 그대로 굳어져 버리고 제단이 갈라져 제가 쏟아내렸다.
하나님의 뜻대로 쓰임 받는 자들이 가져야 가장 중요한 태도는 겸손과 순종이다.
하나님이 왜 나를 이 자리에 앉히시고 이 일을 맡기셨는지 깨달아야 하고 하나님의 뜻에 겸손하게 복종해야 한다.
하나님이 내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라고 그 자리와 권세와 능력을 주신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에 복종하고 겸손하게 그 뜻을 이루어 드리는 제자의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보라 그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유다에서부터 벧엘에 이르니 마침 여로보암이 제단 곁에 서서 분향하는지라
하나님의 사람이 제단을 향하여 여호와의 말씀으로 외쳐 이르되 제단아 제단아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다윗의 집에 요시야라 이름하는 아들을 낳으리니
그가 네 위에 분향하는 산당 제사장을 네 위에서 제물로 바칠 것이요 또 사람의 뼈를 네 위에서 사르리라 하셨느니라 하고 그 날에 그가 징조를 들어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징조라 제단이 갈라지며 그 위에 있는 재가 쏟아지리라 하매 여로보암 왕이 하나님의 사람이 벧엘에 있는 제단을 향하여 외쳐 말함을 들을 때에
제단에서 손을 펴며 그를 잡으라 하더라 그를 향하여 편 손이 말라 다시 거두지 못하며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보인 징조대로 제단이 갈라지며
재가 제단에서 쏟아진지라 왕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말하여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나를 위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여 내 손이 다시 성하게 기도하라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니 왕의 손이 다시 성하도록 전과 같이 되니라’(1-6)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해서 여로보암에게 경고하셨다.
선지자를 잡으려던 손이 굳어 버리자 그는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의 긍휼을 구했고 하나님은 선지자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그의 손을 고치셨다.
여로보암은 이 놀라운 영적 경험을 통해 겨손히 하나님을 경외하며 순종을 결단했어야 한다.
그러나 성경 어디에도 여로보암이 그의 잘못된 행위를 돌이켰다는 기록이 없다.
그저 그는 선지자를 후대하여 덕을 보려 하였다.
마치 무당을 대하듯 대한 것이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여러보암의 모든 후대를 거절하고 단호하게 자기의 길을 떠난다.
참 신앙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지 하나님을 이용하려는 것이 아니다.
잘못된 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어려울 때 하나님을 찾다가 은혜를 경험하고 나면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이용하려 든다.
이것은 신앙을 가장한 불신앙이다.
날마다 하나님의 임재와 영적 경험을 통해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하나님을 이용하려들지 않는 순전한 신앙의 삶을 살아갈 것을 결단한다.
‘왕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말하여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나를 위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여 내 손이 다시 성하게 기도하라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니 왕의 손이 다시 성하도록 전과 같이 되니라 왕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이르되 나와 함께 집에 가서 쉬라 내가 네게 예물을 주리라
하나님의 사람이 왕께 대답하되 왕께서 왕의 집 절반을 내게 준다 할지라도 나는 왕과 함께 들어가지도 아니하고 이 곳에서는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리니 이는 곧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떡도 먹지 말며 물도 마시지 말고 왔던 길로 되돌아가지 말라 하셨음이니이다 하고 이에 다른 길로 가고 자기가 벧엘에 오던 길로 되돌아가지도 아니하니라’(6-10)
주님!
주님의 주권적인 섭리에 복종하고 겸손하게 그 뜻을 이루어 드리게 하시고 하나님을 이용하는 신앙을 가지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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