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20 언약을 지켜 주시고 기도를 들어 주소서 (왕상 8: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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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48회 작성일 24-04-2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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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은 성전 봉헌식에서 하나님께 기도한다.

성전은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이며 성전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과의 동행과 하나님의 은혜만이 백성들이 살 길이고 이스라엘은 이런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신정국가 이기 때문이다.

솔로몬의 기도는 하나님을 향한 고백과 신뢰로 시작된다.

하나님은 온 세상에 유일하신 창조주이며 언약을 지키시는 신실하는 분이시다.

이스라엘의 힘은 바로 창조주를 알고 믿는 신앙과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언약에서 시작된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강한 힘을 가진 신실한 자가 나의 편이라면 두려울 것이 없다.

나의 편이신 하나님이 바로 그런 분이시기에 두려움이 없는 것이다.

신앙은 하나님을 향한 이 믿음과 고백이 변하지 않는 것이다.

지금까지 하나님은 나의 삶에 그렇게 신실하게 역사하셨고 앞으로 역사하실 유일하신 창조주이시다.

그러므로 언제나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과 신실하심을 신뢰하며 나를 향한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솔로몬이 여호와의 제단 앞에서 이스라엘의 온 회중과 마주서서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위로 하늘과 아래로 땅에 주와 같은 신이 없나이다 

주께서는 온 마음으로 주의 앞에서 행하는 종들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나이다’(왕상8:22-23)

 

솔로몬은 하나님께 약속을 상기시켜 드리며 왕조의 운명을 맡긴다.

하나님 앞에서 올바르게 행하면 왕조가 영원할 것이라고 다윗에게 약속하신 내용이다.

하나님은 약속을 붙들고 기도하는 자의 소리에 응답하신다.

신실하시기 때문이다.

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기도했고 하나님이 응답하셨다.

하나님의 약속은 은혜와 복의 약속이다.

그러나 그 약속은 반드시 약속의 당사자인 성도들의 신실성을 담보로 한다.

하나님을 향한 나의 약속은 가볍게 여기고 하나님의 약속만을 기도로 내밀어서는 안 될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에 합당한 신실한 나의 믿음과 삶이 되도록 간절히 기도한다.

 

주께서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말씀을 지키사 주의 입으로 말씀하신 것을 손으로 이루심이 오늘과 같으니이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 자기 길을 삼가서 네가 내 앞에서 행한 것 같이 내 앞에서 행하기만 하면 네게서 나서 

이스라엘의 왕위에 앉을 사람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사오니 이제 다윗을 위하여 그 하신 말씀을 지키시옵소서 그런즉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원하건대 

주는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말씀이 확실하게 하옵소서’(24-26)

 

솔로몬은 성전의 백성들 앞에서 성전의 의미를 강조하며 하나님께 기도한다.

성전은 하나님이 아니다. 단지 하나님을 만나는 곳일 뿐이다.

하나님은 성전에만 거하시는 분이 아니시라 온 천지를 다스리시는 분이시다.

성도가 성전에 나와 하나님을 구할 때 하나님이 그 곳에서 만나주시는 것이며 기도하고 응답을 받는 곳이다.

그래서 성도는 성전을 바라보고 기도하고 부르짖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만남의 장소를 향해 마음을 모으고 언제나 겸손하게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다.

그러나 성전은 복의 수단, 부적이 될 수 없다.

성전은 하나님을 상징하는 장소일 뿐이기 때문이다.

성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전의 본체이신 하나님이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무리 성전을 받들고 종교적인 행사를 하고 기도를 해도 그들이 하나님을 향한 바른 신앙에서 벗어났을 때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셨고 더 나아가 성전 자체가 사라지게 하셨다.

오늘날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교회생활이 신앙의 본질이 아니며 교회를 통하여 참된 신앙을 가져야 한다.

그러나 교회에 나와 간절히 부르짖고 기도할 때 하나님은 들으시고 응답하신다.

솔로몬의 기도가 나의 기도가 되길 사모하며 오늘도 기도한다.

 

주의 종이 이곳을 향하여 비는 소리를 들으소서. 주께서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사 사하여 주옵소서

 

주님!

신실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신실하신 주님의 약속에 합당한 신실한 나의 믿음과 삶이 되게 하시고 이 곳 교회에서 드리는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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