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8 창조하신 분이 책임지십니다 (시편 10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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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54회 작성일 18-10-1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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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인은 삶이 힘들고 자신이 연약해질 때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의심하고 불평하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모든 세상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고 찬양하며 더욱 신뢰하여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이 위기에 처할 때 창조주를 기억하게 하시고 신뢰하도록 요구하셨다.
오늘 시편도 창조주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노래한다.

존귀과 위엄의 하나님께서는 하늘 휘장을 펼치시고 든든한 기초 위에 땅을 지으셨으며 산과 골짜기를 만드시고 바다와 강들을 지으셨고

경계를 정해 넘치지 않게 하셨고 샘을 터뜨려 생물이 취하게 하셨다.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과실, 채소와 동물들이 거처할 수 있는 자연을 지으셨다.

"주께서 옷을 입음 같이 빛을 입으시며 하늘을 휘장 같이 치시며" (2)
"땅에 기초를 놓으사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 (5)
"주께서 물의 경계를 정하여 넘치지 못하게 하시며 다시 돌아와 땅을 덮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9)
"그가 가축을 위한 풀과 사람을 위한 채소를 자라게 하시며 땅에서 먹을 것이 나게 하셔서" (14)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와 사람의 얼굴을 윤택하게 하는 기름과 사람의 마음을 힘있게 하는 양식을 주셨도다(15)

은혜는 깨닫는 것이며 기억하는 것이다. 깨닫고 기억할 때 그것을 지속적으로 누릴 수 있다.
은혜에 익숙해 지면 은혜로 여기지 않고 마땅하게 여긴다. 마땅하게 여기기 시작하면 감사가 사라지고 불평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의 삶도 그랬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만물도 마찬가지 이다.
창조주를 기억하지 않아서 그저 마땅히 있는 자연으로 여기고 기억한다해도 그것을 누리는데 익숙해져 감사가 사라진다.
더 나아가 창조주의 위엄과 능력까지도 잊는다.

얼마 전 교우들과 함께 야유회를 갔었다.
그 날따라 어찌 날씨가 그리 좋고 제주의 바다가 예쁜지 감탄에 감탄을 거듭했으며 모든 성도들이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했다.
이 아름다운 자연에 너무 익숙해져 깊은 감사를 종종 잊고 지낸 것에 대해 하나님께 죄송한 마음이 든다.
가끔 태풍과 같은 천재지변을 만날 때면 내 자신의 나약함과 천지를 다스리시는 창조주의 위엄과 능력을 다시금 깨닫고는 한다.
정말 하나님께서 만물을 붙드시고 다스리시지 않으면 단 한순간도 안정을 누릴 수 없음을 깨닫기에 더욱 겸손하게 주님을 의지한다.
오늘도 창조주 하나님의 뜻과 섭리 아래에서 찬양과 감사와 순종과 신뢰의 삶을 살기로 결단한다.

창조주 하나님 모든 만물을 지으시고 저를 창조하시고 또한 만물을 다스리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창조섭리에 합당한 삶을 살게 하시고 날마다 찬양하고 순종하며 신뢰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어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창조주 하나님을 신뢰하며 의지하고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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