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25 풍성함을 누리며 지혜롭데 운영하는 공동체 (대상 27: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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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35회 작성일 18-09-27 09:31본문
다윗의 왕국이 견고하게 지탱되어질 수 있었던 것은 다윗을 돕고 섬기며 왕실을 위하여 헌신해준 많은 이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오늘 본문에는 왕실의 재정과 전답과 육축을 맡아 관리하는 사람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또한 군대 장군, 책사, 친구의 이름도 기록되어 있다.
영향력있는 리더 한 사람의 주변에는 그 영향력이 효과적으로 발휘되고 유지되도록 그리고 그의 가치가 실현되도록 돕는 자들이 필요하다.
따라서 리더는 그들과 반드시 선한 동역을 해야하며 그들의 가치와 역할을 중시해야만 한다.
우리나라의 전통적 관습 때문이기도 하지만 한 사람의 영웅을 위하여 모든 이가 희생하며 그에게 절대 복종하고
그가 잘못된 길을 가도 제대로 말도 못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하였다.
근현대사의 비극들이 다 그런 지도자에게서 비롯되었다.
교계는 이런 모습이 더 강하다.
물론 영적 지도자에게 순종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잘못된 선택도 순종을 요구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래서 리더는 동역자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한다.
나 자신도 젊은 시절에 지금보다 휠씬 권위적이었다.
영적 리더에게 절대 순종을 최선이라 여겼고 요구했다.
세월이 흐르면서 깨달았다.
영적인 결단을 할 때 리더의 권위와 결단이 중요하지만 옳바른 결단을 위해서는 동역자들의 견해를 중시해야하며 그 일 들을 이루는 동역자들을 축복하고
그들과 함께하는 것이 선하고 아름답다는 것이다.
그래야 함께 기쁨과 영광을 누리고 힘들고 어려운 짐도 함께 진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선하고 지혜로운 동역자들을 교회와 단체에 허락하신 것에 감사한다.
이들과 아름답게 동역할 수 있는 지혜를 주님께 구한다.
그리고 진심으로 동역자들을 축복한다.
성령께서 동역자들에게 참된 지혜와 믿음을 주시길 기도한다.
무엇보다 내 자신이 선하고 지혜로운 리더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우리 신앙공동체에 선하고 지혜로운 동역자들을 허락하셔서 감사합니다.
그들과 아름다운 동역을 통하여 주님의 나라를 견고히 할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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