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5 은혜를 망각한 교만, 징계를 되찾은 겸손 (대상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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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03회 작성일 18-09-15 10:31본문
신앙적인 리더는 늘 하나님의 뜻을 살피고 사람들의 영적 상태를 살펴 공동체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
외적으로 승승장구하던 다윗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내적인 문제를 바르게 보지 못한듯 하다.
오늘 본문은 다윗이 사탄의 유혹으로 인구조사를 시행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산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삼하 24장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잘못에 대한 징계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다윗의 마음을 격동시켰다고 나온다.
'여호와께서 다시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사 그들을 치시려고 다윗을 격동시키사 가서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를 조사하라 하신지라' (삼하 24:1)
사탄은 마음의 틈을 노린다.
다윗은 외적 승리에 취해서 백성들의 영적 상황을 살피지 못했고 자신 또한 우쭐하여 자기의 군사력을 확인하고 과시하고 싶었던듯 하다.
그 틈을 사탄이 파고들어 격동케 하였고 하나님은 이것을 통해서 이스라엘과 다윗을 징계하심으로
다시금 그 나라의 왕은 하나님이시며 백성의 수효 곧 군사력은 아무 의미가 없음을 나타내시고 하나님 앞에 다시 세우신 것이다.
영적 리더로서 내 자신이 항상 하나님 앞에서 깨어있고 공동체를 하나님 앞에서 깨어 있도록 해야할 책임이 내게 있음과
내가 깨어있지 못할 때 사탄이 리더인 나를 통해 어떻게 공동체를 어렵게할 것인지를 깨닫는다.
혹 이전의 공동체의 어려움들이 나의 영적 무지와 태만에 의한 결과는 아니었을까를 돌아보면 두렵기 그지 없다.
내가 속한 신앙 공동체가 늘 하나님 보시기에 기뻐하시는 공동체가 되도록 이끌고 지도하는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아울러 내가 더욱 영적으로 깨어 있고 겸손하게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을 또한 깨닫고 결단한다.
결코 사탄이 틈을 탈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성령충만함으로 그 어떤 유혹도 이겨낼 수 있도록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한다.
주님!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 늘 영적으로 깨어있게 하옵소서.
저의 영적 태만과 무지로 공동체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지혜의 성령께서 늘 함께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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