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0 언약대로 행하시는 주님을 기억하고 자랑하라 (시편 10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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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40회 작성일 18-10-20 09:29본문
하나님은 창조주이실 뿐만 아니라 역사를 다스리시는 주이시다.
따라서 하나님을 찬양을 제목은 하나님의 창조와 함께 하나님의 다스리심 곧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이다.
시편기자는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구원하심에 능력과 기적을 베푸신 하나님을 자랑하고 만민에게 알게하며
그 분께 능력구하며 찬양하고 그 얼굴을 향하여 간구하라고 권면한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자랑하라 여호와를 구하는 자들은 마음이 즐거울지로다 여호와와 그의 능력을 구할지어다
그의 얼굴을 항상 구할지어다 그의 종 아브라함의 자손 너희는 그의 행하신 기적과 그의 이적과 그의 입의 판단을 기억할지어다' (3-6)
하나님의 백성들을 하나님이 자신에게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고 잊지말아야 한다. 특별히 공동체 가운데 역사하신 하나님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주셨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과 말씀을 걸고 언약을 맺으셨다.
그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의 규례를 지키고 순종하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고 그 백성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신다는 것이다.
이는 이스라엘이 강한 민족이고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었다.
그들은 민족의 수가 작고 연약하여 나그네처럼 떠돌던 민족이었는데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민족이 되게 하시고
가나안 땅을 차지하던 왕들을 쫓아내시고 그 땅을 차지하게 하셨다.
이 모두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였다.
그러므로 그들의 역사를 알고 역사 속에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안다면 찬양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 민족에게 행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돌아본다.
오랜 역사 속에서 하나님과 상관없이 영적으로 무지하게 살던 민족에게 복음을 듣고 알게 하시고 교회사에 유래없을 만큼 복음의 부흥을 주시며
민족의 자주권마저 잃었지만 다시 광복을 맞게 하셨고 전쟁의 참화 속에서도 다시 일어나 복음의 부흥과 함께 민족적 번영 또한 누리게 하셨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마치 우리가 잘나서 이런 영화를 누리게 된 것처럼 여기고
교회는 하나님의 뜻을 져버리고 세상을 쫓았고 세상에 동화되어갔다.
백성들은 하나님을 멀리하고 하나님의 뜻과는 거리가 먼 가치를 지향하고 점점 타락해간다.
교회의 지도자로서 하나님께 대하여 민족의 역사에 대하여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새언약의 백성으로서 선택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민족 가운데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이에 합당한 찬양과 영광을 지속적으로 올려드리며 공동체의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을 기억하고 높이고 그 뜻에 순종하도록 이끌 것이다.
지속적으로 하나님께서 이 백성을 긍휼히 여기셔서 함께하시고 이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어가실 것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당신의 구속사를 이루어 가기 위하여 연약한 백성들을 택하시고 구원하시고 사용하심을 인하여 감사합니다.
역사 속에서 일하신 하나님의 은헤를 기억하게 하시고 감사하게 하시며 찬양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을 이루어가는 구속사의 그릇으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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