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7 항상 경외하고 송축할 영원한 사랑의 하나님 (시편 103: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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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35회 작성일 18-10-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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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은 당신을 경외하는 사람들과 민족에게 긍휼을 베푸신다.
우리가 얼마나 영원하시고 전지전능하신 당신 앞에 유한하고 미약한 존재들인지를 너무도 잘 아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을 자녀로 여기신다.
부모가 갓난아이를 불쌍히 여기듯 그렇게 여기신다.
갓난아이가 얼마나 연약한가. 그것을 알기에 부모는 더 아이를 아끼고 사랑한다.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나니

이는 그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단지 먼지뿐임을 기억하심이로다' (13-14)

하나님 앞에서 나는 유한하고 미약하며 부족한 존재이다.
나의 생명과 삶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절대 교만해서도 안되며 그 은혜를 잊어서도 안된다.
그러나 내 안의 죄성을 파고드는 사단은 아담에게 그러했듯이 교만을 부추긴다.
무언가 조금 이루었다면 내가 무엇이나 한 것처럼, 무엇이나 된 것처럼 으쓱해진다.
그저 나는 티끌처럼 사라질 존재임에도 말이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한다.

'주님 제가 티끌과 같은 존재이며 티끌로 돌아갈 존재임을 늘 기억하게 하옵소서 결코 잊지 않게 하옵소서 나를 나되게 하신 아버지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찬송함의 선포는 개인과 공동체를 뛰어넘어 영적인 존재들에게 까지 이어진다.
하나님께서는 가시적인 세상 뿐 아니라 불가시적인 세상과 모든 존재까지도 지으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알고 믿는 것이 영적인 일이기에 영적 존재들에게 까지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선포하고 권유하는 것이다.
이것이 영적으로 하나님을 알고 믿는 성도의 마땅한 삶이다.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행하며 그의 말씀의 소리를 듣는 여호와의 천사들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그에게 수종들며 그의 뜻을 행하는 모든 천군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20-21)

티끌에 불과한 자신을 알기에 내 자신을 높이는데 마음을 두지 않고 다윗과 같이 온전히 하나님을 알고 믿으며 찬양하며

모든 만물들에게 찬양을 선포하는 나의 영적 삶이 되길 소망하고 기도한다.

주님 미천한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함께하심을 감사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경외하고 찬양하는 삶, 또한 만물로 하여금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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