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05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께 대적을 맡기는 믿음 (시편 9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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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61회 작성일 18-10-05 10:09본문
성도의 억울함은 대적들로부터 고난을 당할 때이다.
개인적인 고통과 민족적인 고난 가운데서 믿는 자로서 믿는 백성으로서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어떤 이는 하나님을 의심하고 원망할 것이며 어떤 이는 하나님과 상관없이 개인적으로 자의적으로 복수에 나설 것이다.
정말 하나님을 경외하는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께 기도를 통하여 억울함을 신원해주시도록 요구한다.
하나님께서 의인의 기도를 들으시고 악인을 징계하실 것을 신뢰하면서 복수를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다.
그런 신자들을 향하여 사람들은 무능하고 무기력하다고 소리칠 것이다.
더 나아가 하나님을 조롱할 것이다.
그러나 의로우신 하나님의 성품과 다스리심을 신뢰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만큼 신앙적인 태도는 없다.
단 한마디 기도도 하지 않고 원망하거나 본인이 보복에 나서는 것은 불신앙적인 태도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기도할 때 악인들이 저지를 죄악의 사실에 근거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호와여 복수하는 하나님이여 복수하는 하나님이여 빛을 비추소서..여호와여 그들이 주의 백성을 짓밟으며
주의 소유를 곤고하게 하며 과부와 나그네를 죽이며 고아들을 살해하며 말하기를 여호와가 보지 못하며 야곱의 하나님이 알아차리지 못하리라 하나이다’ (1, 5-7)
하나님의 복수를 호소하는 나의 기도가 내 개인의 감정이나 이익에 근거한 것이라면 오히려 이것이 불신앙이다.
그러나 이것이 의인을 향해 행악하는 악인의 죄상에 근거한 것이라면 하나님께 복수를 의뢰하며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은 이 기도에 응답하신다.
성도는 하나님이 기도에 응답하심을 믿어야 한다.
불신은 무지함이며 어리석음이다.
‘귀를 지으신 이가 듣지 아니시랴 눈을 만드신 이가 보지 아니하시랴 뭇 백성을 징벌하시는 이 곧 지식으로 사람을 교훈하시는 이가 징벌하지 아니하시랴’ (9-10)
하나님은 들으시는 분이시며 보시는 분이시며 아시는 분이시고 행하시는 분이시다.
사역을 하는 동안 그렇게 고통의 시간을 보낸 때가 있었다.
억울하고 애매하게 고난당했던 경험들, 그 가운데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어서 기도만 했다.
하나님은 신실하게 역사하셨다.
그를 바꾸시든지 나를 바꾸시든지 사건을 잊게 하시든지. 이제는 모든 것이 지난 시간들 지난 사건들일 뿐이다.
중요한 것은 그 때 기도했다는 것이다.
아마도 기도하지 않고 분을 삭이지 못하여 무언가 복수를 행하려 했다면 그 사람들과 사건들은 여전히 내 삶에 아픔이 되고 고통이 되었을 것이다.
복수하시는 하나님께 맡기는 기도 ‘복수하시는 하나님이여 빛을 비추소서’
당신의 빛으로 마음과 상황의 어둠을 물리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을 드린다.
나의 남은 삶속에 그런 어둠의 공격들이 있다 할지라도 두려움없이 분노함없이 하나님께 기도할 것이다.
나의 귀를 지으신 하나님이 들으실 것이며 나의 눈을 만드시 하나님께서 보실 것이며 하나님나의 지식을 주신 하나님께서 모두 아시고 응답하실 것이다.
주님 당신의 능력과 방법으로 복수하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복수하심으로 나를 신원하여 주시고 빛으로 내 마음과 상황속의 어둠을 물리치심에 감사합니다.
세상을 심판하실 주님의 일어서심을 믿으며 의지하오니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역사하시고 당신의 의를 나타내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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