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8 지도자는 선한 통치를 베풀어야 합니다 (대하 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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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84회 작성일 18-11-08 10:21본문
훌륭한 리더는 그를 따르는 자들의 신뢰와 헌신에 의하여 세워지고 리더쉽이 올바르게 발휘될 수 있다.
그러므로 따르는 자들의 마음과 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여야한다.
솔로몬 사후에 왕위에 오르게 된 르호보암은 그를 따르는 백성들의 마음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절대적 권위를 내세우고 그 권세를 사용하려든다.
아버지 솔로몬의 시대에 지나친 노역과 세금으로 백성들의 짐이 무거웠다.
여로보암과 원로대신들은 지친 백성들을 위로하고 짐을 가볍게 할 것을 요청했으나 르호보암은 젊은 신하들의 말을 듣고
오히려 강경책을 쓰기로 함으로써 백성들의 신망을 잃고 왕국의 대부분을 여로보암에게 내어준다.
리더의 실수 가운데 하나는 자신의 권세가 그를 따르는 자들과 상관없이 주어진 것이기에 내 마음대로 권세를 행사해도 된다고 여기는 것이다.
어떤 권위도 그를 따르는 자들을 괴롭게 할 수 있는 정당성이 없다.
최근에 불거지는 권위자의 갑질들은 권세를 가진 인간들의 오만함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누구나 크고 작은 모임에서 권위자의 위치에 있을 수 있다.
나 역시도 그런 위치에 있다.
나는 올바르게 권위자로서의 리더쉽을 올바르게 발휘하고 있는지를 돌아본다.
나를 따르는 자들은 나를 신뢰할까?
나를 따르는 자들은 행복할까?
나를 따르는 자들은 나 때문에 불행하지는 않을까?
나를 따르는 자들을 올바른 태도로 대하고 있을까?
하나님께서 이 권위를 허락하시지 않았다면 나는 그 어떤 권위도 가질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권위자가 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대로 리더쉽을 발휘할 수 있기를 간절하게 기도한다.
성령께서 능력을 주셔서 리더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하며 살 수 있기를 소망한다.
주님! 부족한 저를 리더의 자리로 이끄심을 감사합니다.
따르는 모든 자들에게 소망과 기쁨이 되는 리더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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