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샤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기는 하였으나 온전한 마음으로 행하지 아니하였더라' (대하 25:2)

주님을 향한 헌신은 방향과 정도가 모두 중요하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방향으로 헌신하되 온전히 헌신해야 한다.
유다왕 아마샤는 방향은 올바르게 설정했으나 온전하지는 않았다.
온전함이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기에 악한 자의 힘을 의지하거나 동맹을 맺지 않는 것이다.
아마샤는 에돔과의 전쟁에 북이스라엘 용병을 고용했다가 하나님의 책망을 받았다.
결국 그들을 돌려보내는 일로인해 유다의 성읍이 약탈당하고 사상자가 발생한다.
아마샤가 온전히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했다면 하나님의 뜻을 물었어야했다.

하나님께 헌신할 때 방향은 올바른데 정도와 내용이 온전하지 못한 경우들이 있었다.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 내 자신이나 사람을 더 의지하거나 하나님의 뜻을 묻기보다 내 생각과 경험을 의지한 것이다.
온전하지 않은 헌신에는 이에 따른 문제들이 생기곤 했다.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을 위한 사역을 행함에 있어 성령께서 하나님을 향하는 마음을 주심에 감사한다.
하나님의 일을 행하는 모든 과정에 온전히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님 제게 하나님을 향한 마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위한 사역들을 감당함에 있어 온전히 하나님만을 신뢰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