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3 은혜를 잊는 순간 복의 자리에서 멀어집니다 (대하 24: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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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60회 작성일 18-12-0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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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명분과 목적이 없는 신앙은 언제든지 흔들리고 세속화 된다.
그만큼 세속적 가치와 욕망과 습관이 뿌리 깊게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사장 여호야다에 의해 신앙적 가치를 따랐던 유다의 백성들은 여호야다가 죽게 되자 왕을 충동하여 성전신앙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하도록 한다.
그토록 성전을 위하여 헌신하던 신앙이 하루 아침에 뒤집힌 것이다.
거룩한 것을 추구하는 것에는 각고의 노력이 요구되지만 욕망과 죄를 향하는 것은 너무나 쉽고 자연스럽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의 고백과 같이 날마다 죽고 자기를 쳐서 복종케 함이 필요하다.

내게도 이와 같은 일들이 여러 번 반복되었었다.
너무나 뜨거웠고 열정적이었는데 어느 순간 식어 버리고 방황했다.
이런 방황의 멈춤은 분명한 비전과 목적을 발견하면서였다.
그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살기 시작하면서 비로소 내 자신을 다스리고 환경을 다스리는데 노력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나의 삶이 온전히 거룩한 명분과 목적에 이끌리는 삶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지속적으로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내 자신을 거룩하게 다스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신앙 안에 있을 때의 나의 삶의 형통은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기억해야한다.
이 형통함은 결코 나의 의와 강함에 근거한 것이 아니다.
그 은혜를 잊을 때 세상의 욕망을 추구하고 신앙이 약해진다.
하나님은 선지자를 보내어 유다의 지도자들에게 이 사실을 깨닫게 하려 하셨으나 그들은 선지자를 쳐서 죽였다.
범죄보다 더 악한 것은 영적 둔감함이다.
회개의 기회를 빼앗기 때문이다.

'이에 하나님의 영이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를 감동시키시매 그가 백성 앞에 높이 서서 그들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여 스스로 형통하지 못하게 하느냐 하셨나니

너희가 여호와를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너희를 버리셨느니라 하나 무리가 함께 꾀하고 왕의 명령을 따라 그를 여호와의 전 뜰 안에서 돌로 쳐죽였더라'(20-21)

하나님은 진노의 음성에 둔감한 백성, 회개하지 않는 백성을 심판하신다.
진노의 음성은 회개의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의 관심이다.
진노의 음성을 들려주실 때에 돌이켜야 한다.
하나님은 유다의 지도자들이 당신의 음성 듣기를 거절하자 아람군대로 하여금 유다를 공격하게 하신다.
유다왕 요아스 이 전쟁에서 부상당한 후 반역으로 세상을 떠난다.
회개를 거부한 자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이다.

하나님께서 진노하시고 내게 회개를 촉구셨을 때 원망하고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진정 가슴 아픔으로 회개하고 돌이켰던 순간들이 있었다.
하나님께서 그 회개를 받아주셨고 고쳐주셨다.
그런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거룩한 삶을 위해 날마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
잠시의 연약함으로 득죄한다해도 결코 절망하지 않고 더욱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하나님께로 나아갈 것이다.
주님께 회개하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다시 내 삶을 주님께 견고히 세울 것이다.
성령께서 함께하시길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확고한 신앙적 명분과 목적 안에서 날마다 나를 다스리게 하셔서 흔들리지 않는 믿음 갖게 하옵소서.
죄와 하나님의 책망에 민감하게하시고 늘 주께로 돌이키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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