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8 어떤 힘센 사람의 팔보다 더 강한 하나님의 능력 (대하 3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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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55회 작성일 18-12-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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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삶을 선택하고 살아갈 때에 반드시 도전과 환란이 찾아온다.

이 도전, 환란과의 싸움은 영적 싸움이다.

진정한 영성은 그 도전과 환란 가운데서 빛을 발하는데 안타깝게도 그 도전과 환란을 영적으로 맞이하고 이겨내기보다 타협하고 굴복하는 신앙인들이 많다.

나도 신앙이 깊지 않을 때에 어려움이 올 때마다 넘어지고 타협했었다.

 

영적 개혁을 단행하고 진군하는 히스기야 치하에 앗수르의 산헤립이 쳐들어온다.

당시 최강국이며 역사상 가장 잔인했던 제국의 침입은 약소국 이스라엘에게는 분명 두렵고 고통스러운 위협이었을 것이다.

백성들 가운데는 하나님을 경외하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있느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을 것이다.

더구나 산헤립은 하나님을 조롱하며 위협했다.

고난의 상황보다 이 상황 속에서 내 믿음을 조롱하는 소리가 더 크게 내 속에서 울려온다.

바로 이 때가 믿음을 보일 때이며 믿음으로 반응해야할 때이다.

히스기야는 당당히 믿음으로 반응하며 백성들을 격려한다.

그리고 이를 기쁘게 여기신 하나님의 도움으로 승리한다.

이것이 영적인 지도자의 담대하고 신실한 신앙이다.

 

'너희는 마음을 강하게 하며 담대히 하고 앗수르 왕과 그를 따르는 온 무리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하시는 이가 그와 함께 하는 자보다 크니 그와 함께 하는 자는 육신의 팔이요 우리와 함께 하시는 이는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시라 

반드시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리라 하매 백성이 유다 왕 히스기야의 말로 말미암아 안심하니라' (7-8)

 

목회를 하는 가운데 성도 개인이나 공동체가 영적인 삶을 살려고 노력할 때 위기를 만나는 경우를 보게 된다.

그 때 지도자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

이 책임 때문에 가끔은 짐을 벗고 자유해지고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다.

그러나 지도자는 책임을 지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래서 히스기야와 같이 개인이나 공동체에 용기를 주고 담대히 앞서서 진군할 수 있기를 소망하고 기도한다.

그러려면 정말 하나님 중심의 믿음과 삶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

나를 둘러싼 어마어마한 대적과 위기상황들을 주목하지 않고 철저히 하나님만을 신뢰하고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대적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향한 나의 중심이 흔들리는 것을 두려워해야한다.

'절대 믿음, 절대 신뢰'.

오늘도 나를 양들의 목자로 공동체의 리더로 세우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그 어떤 대적의 위협에도 영적 진군을 멈추지 않게 하옵소서.

절대 믿음을 가질 수 있게 하시고 담대함을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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