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7 하나님 뜻에 합한 관리와 분배 제도 (대하 3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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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16회 작성일 18-12-26 09:43본문
신앙생활은 영적인 우선순위를 분명하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그것을 위한 환경 조건들을 온전하게 갖추는 것을 의미한다.
히스기야는 신앙의 개혁을 단행해서 우상을 훼파하고 성전제사를 다시 새롭게 하였다.
제사장과 레위인들로 하여금 다시 영적인 직무에 종사하도록 명하여 유월절을 지켰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런 영적 생활의 지속성이다.
그러려면 영적직분들이 지속적으로 수행되어야하고 이를 위해서는 직분을 지속할 수 있도록 생활이 보장되어야 한다.
율법에 따르면 백성들의 십일조는 레위인들이 영적 직분에만 종사하고 살아가도록 쓰였다.
따라서 백성들이 십일조를 자발적이고 지속적으로 드리는 것은 그들 삶의 우선순위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십일조를 드리지 않았고 레위인들도 그 직분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없었다.
히스기야는 백성들이 십일조를 자발적으로 드리도록 격려했고 백성들 모두가 자발적으로 십일조를 드려 그 양이 엄청나게 보관하기까지 하였다.
이렇듯 올바른 신앙의 삶을 살려면 그것이 가능하도록 모든 삶의 우선순위를 분명히 하고 영적인 상황을 만들어야할 것이다.
말로는 영적으로 살아간다고 하면서 내 삶의 우선순위에서 신앙생활을 위한 것들 (시간, 목적, 인간관계 등)은 후순위로 밀려있거나 고려되지 않고 있다면
이는 허울뿐인 영적 삶인 것이다.
나의 시간활용은 신앙적인가?
나의 재정 사용은 신앙적인가?
내 개인이나 공동체 가운데 영적 생활에 장애를 주는 요소는 개선되고 있는가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된다.
영적인 삶에 장애가 되는 것들은 중지하고 영적인 삶에 필요한 것들은 실행하여 내 삶 전체가 온전히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성령께서 분별과 지혜와 용기를 주시도록 기도한다.
주님 제가 제 자신과 공동체를 위해서 허울뿐인 영적 삶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모든 면에서 영적인 노력들을 기울일 수 있도록 지혜와 분별력과 용기를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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