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7 하나님을 향한 신실함은 겸손으로 지켜집니다 (대하 26: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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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90회 작성일 18-12-07 09:18본문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교만은 자기의 본분과 자리를 잃고 하나님이 금하신 선을 넘는 것이다.
사단도 자기의 위치와 본분을 망각하고 타락한 천사장이었다.
그렇게 본분과 지위를 망각하는 교만의 원인은 자기과신, 자아도취이다.
사단은 자기의 아름다움과 뛰어남에 취해서 하나님을 대적했다.
사단도 사람들을 유혹하여 자기와 같이 똑같이 자기 과신에 빠져 교만해져서 하나님을 대적하도록 한다.
하나님은 웃시야 왕을 강성하게 하셨다.
그의 강성함이 그의 마음을 교만하게 하였다.
그는 교만해지자 왕으로서의 자리와 본분을 떠나 하나님이 금하신 제사장 역할까지 하려고 하였다.
하나님은 세속국가의 왕이 제사장의 권한까지 가지므로 신과 같은 왕노릇하는 것을 막으셨다.
모든 자신의 통치행위를 영적으로도 합리화할 수 있기 때문이며 왕 자신이 신적인 존재로 숭배받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
이스라엘의 초대왕 사울도 마음대로 제사를 드렸다가 왕조가 무너졌다.
‘그가 강성하여지매 그의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되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라 한지라’(16)
세속적 번성을 자기 합리화, 행위의 정당화와 자기 존재의 절대화의 근거로 삼아서는 안된다.
하나님은 어느 누구든지 그가 이룬 것들로 판단하시지 않으시고 하나님 앞에서의 행함으로 판단하신다.
내 자신을 포함해서 많은 성도들이 실수하기 쉽고 실제로 실수하는 것은 내가 세상에서 이루고 소유한 것들이 많아져 인정받으며
힘이 생겼을 때 그것들도 나의 모든 생각과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태도이다.
그러므로 내가 소유로 인해 강해질 때 항상 내가 누구인지 나의 존재를 더 깊이 성찰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특히 하나님께 은혜받은 자로서의 나의 정체성과 본분을 결코 잃지 않기를 기도한다.
스스로 분향하려던 웃시야는 나병에 걸려 평생을 별궁에 격리되어 생을 마감했으며 죽어서도 왕들의 묘실에 함께 묻히지 못했다.
한순간의 교만으로 인한 과욕으로 남은 생을 비참하게 마친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을 섬기는 행위보다 그 마음의 중심을 기뻐하신다.
분향의 행위보다 순종하지 않는 마음에 대하여 징계하신 것이다.
특히 지도자로서의 영향력으로 인해 하나님은 더 엄하게 다루신다.
그 충성스러웠던 모세도 한 순간의 불순종으로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다.
백성들에게 절대적인 영향력을 지닌 리더였기에 그렇게 엄하게 다루신 것이다.
주의 종으로서 하나님께 헌신하고 섬기는 일에 있어 나의 마음과 태도가 하나님께 온전한 순종함을 드러내는지를 두려운 마음으로 살핀다.
하나님이 금하신 것들까지도 내가 정당화해서 행하려는 것들이 있지 않도록 더욱 살필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강성하여졌을 때 더욱 하나님을 기쁘시게하는 종으로서의 삶을 살아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님 은혜 안에서 강성함을 허락하심에 감사합니다.
강성함의 은혜를 잊지 않고 더욱 지위와 본분을 지키며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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