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0 위기의 순간에 드러나는 신앙의 현주소 (대하 28: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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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48회 작성일 18-12-12 09:34본문
때로 하나님께서는 불신앙에 따르는 고난과 위기로 회개하게 하신다.
그 때에는 반드시 회개하여 돌이키고 하나님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하나님은 신앙인들이 영적 위기관리를 통하여 영적 반전을 이루시길 원하신다.
하지만 오히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세상을 의지하며 악한 길로 나아가서 더욱 큰 재앙과 패배를 자초하는 경우들이 있다.
신앙의 삶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위기관리이다.
영적인 위기관리의 힘은 위기의 원인을 파악해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것에서 비롯된다.(상황파악, 회개, 의지함)
아람에게 패배를 경험했던 아하스 왕은 바벨론과 에돔의 공격 앞에 놓인다.
절체절명의 순간에 그는 하나님께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했어야 했다.
그러나 그는 오히려 세상 제국의 힘을 의지하여 위기를 돌파하고자 강국 앗수르를 끌어들인다.
앗수르에게 성전의 기물들을 가져다 바치고 도움을 청하였으나 도움을 얻지 못하고 국고만 손실한다.
이런 과정들 가운데에서도 아하스는 회개하지 않고 오히려 자기를 쳤던 아람의 신을 섬기고 성전의 폐쇄하며 훼파하고
전국 곳곳에 이방신상과 제단을 세워 백성들로 섬기게 하였다.
결국 영적인 위기를 믿음으로 극복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진노를 사서 왕들에 묘실에도 묻히지 못한다.
위기가 찾아올 때 상황과 세상을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나를 바라보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것이
생각과 말로는 쉽지만 실제의 삶을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다.
불안한 마음에 자꾸 나를 도울 수 있는 세상의 힘과 그 힘 있는 자들이 보이고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나의 신앙의 여정에도 그와 같은 위기의 순간들이 있었다.
사람이나 세상을 의지하였을 때는 어김없이 실패하였고 오히려 이용당하거나 모욕당하고 낙망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였을 때에는 내가 기대하지 못한 방법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했다.
이런 신앙경험들이 과거의 추억으로 그치지 아니하고 오늘도 위기 가운데서 내 삶을 이끄는 실제적인 지침과 힘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하여 지혜로운 위기관리 능력을 허락하셔서 위기를 승리와 회복의 기회로 바꾸는 영성인이 되기를 기도한다.
주님 신앙의 위기 가운데 영적으로 반응할 때 극복하게 하시고 반전시키시며 승리하게 하시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과거의 영적 반전의 승리가 일회적 경험으로 그치지 않게 하시고 오늘날 승리를 가져오는 지침과 힘이 되게 하옵소서.
신앙의 위기 가운데 더욱 주님을 온전히 의지하고 경험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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