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2 열매 없는 성전을 향한 주님의 분노 (막 1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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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08회 작성일 19-02-11 19:22본문
신앙의 삶은 영적인 열매를 거두는 삶이다.
예수님은 열매를 맺지 않는 무화과 나무를 저주하셨다.
이는 열매없는 신앙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였다.
영적 열매를 맺지 못하는 신앙의 원인은 신앙의 세속화이다.
무화과를 마르게 하신 예수님은 성전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의 상을 엎으시고 그들을 내쫓으셨다.
하나님의 집, 만민이 기도하는 집을 강도의 소굴로 만드셨다고 준엄하게 책망하셨다.
아무리 거룩한 성전이라도 그 곳에서 세속적 유익을 위한 행위가 벌어진다면 그곳은 강도의 소굴로 변한다.
그 행위를 뒤집어 엎어버리지 않으면 절대 거룩할 수 없다.
우리의 몸 또한 성전이다.
우리의 몸이 거룩한 열매를 거두지 못하면 이 또한 성전이 될 수 없다.
영적인 것을 추구한다는 미명하에 세속적 욕망을 추구한 것들은 없었는지 돌아본다.
교회의 이름으로 주님의 이름으로 그렇게 행하고 있지는 않은가
또한 교회 안에서 행해지는 일들 가운데 그런 것들은 없는지 다시 돌아보아겠다.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했는데 만민이 오지 못하게 하는 세속적 모습들,
기도하는 집이라 했는데 세상 유익을 구하는 모습들을 철저히 돌아보고 개혁해나갈 것을 다짐한다.
또한 내 자신도 성전으로서 올바른 영적열매를 거두어 주님께서 필요로하실 때 언제든지 내어드릴 수 있는지를 돌아보면서
영적인 열매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주님!
성전으로서의 나의 모습을 돌아봅니다.
영적인 열매를 거두지 못하게 하는 세속적인 모든 것들을 내 개인과 교회 가운데서 제하고
주님께서 필요로 하실 때 언제든지 영적인 열매를 내어드릴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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