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3 상황과 상관없이 지켜야 할 우선순위 (막 1: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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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85회 작성일 19-01-03 09:16본문
예수께서는 상황과 감정에 좌우되시지 않으시고 항상 사역의 우선순위를 두셨다.
이 우선 순위는 하나님의 뜻이었으며 하나님의 뜻을 아시기 위해 늘 이른 새벽에 기도하셨다.
기도는 모든 사역의 시작이며 우선순위에 있어 최우선이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몰려드는 사람들로 인해 감정이 고조되었고 사역을 재촉하였다.
하지만 예수님은 복음 전파를 위하여 다른 마을로 떠나신다.
상황에 좌우되지 않는 선택도 기도의 결과이다.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시몬과 및 그와 함께 있는 자들이 예수의 뒤를 따라가 만나서 이르되
모든 사람이 주를 찾나이다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마을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 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 (36-38)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께서도 자신의 사역이 분명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 되도록 하시기 위하여 기도하시고 그 뜻대로 행하셨다.
사역을 하다보면 그 사역이 나를 드러내고 자랑하기 위한 사역으로 변질되고 또한 하나님의 뜻과는 다른 상황과 사람들에 이끌린 일들에 몰두하게 되는 경우들이 있다.
하나님께 머물러 기도하며 그 뜻을 묻고 인도하심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2019년도 교회에 하나님께서 주신 목표가 “주님께로 더 가까이” 이다.
금년은 그 무엇보다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 주님의 뜻을 깨닫고 그 뜻에 순종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기도와 말씀 가운데서 신실하게 임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대한다.
치유와 회복을 통한 하나님 나라의 화복은 예수님을 신뢰하고 갈망하는 자에게 임한다.
한 나병환자가 예수께로 와서 신뢰함으로 간청함에 예수님은 그를 불쌍히 여기시고 깨끗하게 하신다.
나병 환자는 자신의 질병에 대해 환멸하고 격리하는 사회와 종교에 대하여 절망하고 아무런 기대를 하지 않고 살아갈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을 신뢰하였다.
그리고 믿음으로 간청하였고 치유함을 입었다.
예수님은 신뢰하고 간청하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신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며 따른다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아무런 신뢰도 하지 않고 간청도 하지 않을 수 있다.
그저 종교적으로 따를 뿐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지금도 우리의 삶에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우리와 실제적인 교제를 하시기 원하시고 우리 안에 진정 하나님의 나라를 임하게 하시길 원하신다.
새해에도 더욱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실제적으로 역사하실 주님을 기대한다.
주님께서는 믿고 간구하는 나의 기도에 분명하게 응답하실 것이다.
무엇보다도 교회와 단체의 모든 성도들이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더 가까이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실제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길 기도한다.
주님께서 치유하시고 회복시키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임하게 하시는 역사를 경험할 수 있기를 간절히 간구한다.
주님!
기도가 모든 사역의 우선이 되게 하시고 마침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순종함으로 주의 뜻을 이루게 하시고 상황이나 사람에게 좌우되지 않게 하옵소서.
제 자신과 공동체가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간절히 구함으로 살아계신 주님의 은혜를 실제적으로 경험하며 하나님 나라를 이루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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