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7 주님을 모르는 위선과 주님게 드리는 최선 (막 12:35~44)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34회 작성일 19-02-12 09:21

본문

참 신앙은 그리스도를 바르게 아는 것에서 시작된다.

당시 사람들은 그리스도 곧 메시야를 단순히 세속적으로 기대했다.

다윗의 자손으로 오셔서 이스라엘을 해방 시키고 융성한 다윗의 왕조를 회복시킬 세속적 왕을 기대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메시야가 단순히 세속적 왕이 아님을 말씀하신다.

다윗의 그리스도를 향해 '내 주'라고 칭한 것은 비록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메시야라 해도 다윗 이전에 계셨던 하나님의 아들 되심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다.

곧 메시야의 신성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인간으로 오신 메시야를 인정하고 겸손하게 복종해야함에도 그렇지 못함을 깨닫게 하셨다.

특별히 종교적으로 외식하는 거만한 종교인들이 문제이다.

예수님은 그들의 종교적 외식을 주의하고 따르지 말 것을 말씀하신다.

오히려 종교를 빙자해 가난한 이들의 적은 소유 까지 탐하는 자들이다.

반면에 가난한 과부는 동전 두닢이지만 자기의 모든 소유로 주님을 섬겼다.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우리가 따를 신앙의 본은 이 가난한 과부이다.

 

주님의 이 말씀이 내 마음을 정곡으로 찌른다.

외식하고 사람들에게 인사받기 좋아하고 종교적인 체하는 모습에 나의 모습이 투영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아니하려 해도 나도 모르게 그런 모습들이 드러나곤 한다.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날마다 죽지 않고는 어렵다.

또한 교회를 하면서 가난하고 어려운 이들의 것을 종교라는 이름으로 탐하는 것은 없는지를 돌아본다.

조금이라도 그런 마음과 행위가 있지 않기를 기도한다.

오히려 가난한 과부와 같이 나의 모든 것을 주님께 드려 헌신하는 삶,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께 인정받는 삶을 살기를 기도한다.

 

주님!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믿을 수 있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게 보여주셨던 삶을 살게 하옵소서.

기성 종교인들의 외식 교만을 멀리하고 참된 헌신을 할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