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4 참주인을 망각하고 주인 노릇 한 아들의 최후 (막 1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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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50회 작성일 19-02-1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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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비유로 하나님 나라와 우리들에 대해 말씀하셨다.

오늘 말씀에는 이 세상을 포도원에 비유하신다.

포도원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포도원 주인이신 하나님은 이 세상을 사람들에게 맡기셨다.

그리고 주인은 소출을 거두려고 사람을 보내었다.

그런데 사람들은 주인이 보낸 사람들을 능욕하고 죽였다.

급기야 주인은 자기의 아들을 보내었지만 아들마저도 죽였다.

그들은 포도원을 자기 소유로 삼고자함이다.

주인은 그들에게 가서 모두 진멸하고 그 포도원을 되찾는다.

사람들은 이 세상의 주인이 자신들로 착각하고 살아간다.

자신은 잠시 살다가 죽을 운명인데도 불구하고 하나님 소유권을 인정하려들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누리다 죽고 만다.

그 다음 세대가 이어서 또 이 일을 되풀이 한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선지자들을 보내어 당신께서 주인되심을 그리고 종국에는 우리가 맡았던 세상에 대해서 계산해야 함을 알려주셨지만 

사람들은 그들을 핍박하고 죽였고 급기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마져도 십자가에 죽였다.

최후의 심판 때에 하나님은 반드시 이 죄를 물으시고 심판하실 것이다.

지금은 주님께서 아직 심판을 유예하고 계시는 기간이다.

 

내 삶의 내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나의 생명, 소유, 재능, 능력, 은사, 그 어느 것도 내 것은 없다.

하나님께서 내게 맡기신 것이다.

또한 내가 살아가는 세상과 자녀, 교회 이 모든 것도 주님의 소유이며 나는 단지 청지기일 뿐이다.

청지기는 그저 관리자이다.

주님께서 열매를 요구하실 때를 위해 최선을 다해 관리하다가 주님께 돌려드리면 그만이다.

좀 더 어렸을 때는 내 인생이 내 것 같이 느껴졌다.

세월이 흘러 어느덧 60이 된 지금 모든 것이 주님의 것임을 더 철저히 깨닫게 된다.

주님께서 맡기시지 않았다면 그 어느 것도 누릴 수 없었기에 더욱 소중히 여기고 관리하여 열매맺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특히 주님 앞에서 최후의 계산을 하는 날 곧 내가 주님께 가던지 혹은 주님께서 오시던지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받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

무엇보다도 내기 기도하는 것은 잠시라도 내가 누리는 그 어느 것도 나의 것이라고 착각하지 않는 것이다.

또한 주님께서 맡기신 어느 것도 게으름으로 소홀히 하지 않기를 기도한다.

성령으로 내게 이미 오신 주님과 함께 마지막 때를 준비하는 슬기로운 농부되길 결단한다.

 

주님!

제게 세상을 맡기셔서 감사합니다.

이 막중한 사명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충성스럽게 감당하는 청지기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께 귀한 열매 올려드리게 하옵소서.

일평생 청지기 의식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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