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7 세상 나라 왕을 거부하시고 하늘나라 왕 됨을 보이시다 (막 6: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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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77회 작성일 19-01-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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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인은 영적으로 늘 민감해야 한다.

영적으로 민감하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늘 기억하고 신뢰하면서 상황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다스리는 주님을 바라보고 언제든지 주님을 의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거센 바람이 부는 갈릴리 바다 한가운데서 힘겹게 노를 젓는 제자들을 보시고 예수님은 물위를 걸어 오셔서 배에 오르시고 바다를 잠잠하게 하셨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유령이라 소리치며 두려워했다.

그들은 예수님께 대해 둔감해 있었다.

수많은 상황 속에서 역사하셨던 예수님을 주목하고 신뢰하기 보다는 상황을 주목했기 때문이다.

영적으로 민감해 있었다면 그들은 물위를 걸어오시는 예수님을 알아보았을 것이며 믿음으로 환영하고 안심했을 것이다.

이에 성경은 그들이 영적으로 둔감해져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셨던 예수님을 알아보고 신뢰하지 못했다고 말씀한다.

 

'이는 그들이 그 떡 떼시던 일을 깨닫지 못하고 도리어 그 마음이 둔하여 졌음이러라'(52)

 

늘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면서도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 닥치면 이런 상황을 다스리셨던 주님보다는 상황을 먼저 생각하고 

두려움에 사로잡혀 주님을 인식하고 의뢰하지 못했을 때가 있다.

영적으로 민감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영적 리더로서 어떤 상황에서도 늘 깨어 있으며 영적 민감함으로 주님을 분별하고 신뢰함으로 교회 공동체 

또한 어떤 상황 속에서도 주님을 신뢰할 수 있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님!

저 개인이나 공동체 모두 항상 영적으로 깨어있어 둔감해지지 않게 하옵소서.

상황에 지배되지 않고 상황을 다스리시는 주님을 먼저 보고 신뢰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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