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5 의인의 죽음, 사명을 다한 순교 (막 6: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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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93회 작성일 19-01-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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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인간은 실수하고 악행을 저질러도 하나님은 당신의 신실하심으로 뜻을 이루신다.

헤롯왕은 자신의 부도덕함에 대한 세례요한의 직언을 못마땅하게 여겼으나 그에 대한 자신의 양심과 백성들의 존경 때문에 요한을 해하는 것을 꺼렸다.

하지만 이런 그의 의도는 사람과 상황에 무너진다.

자신의 생일 잔치에 자신을 위해 춤을 춘 헤로디아의 딸에게 약속한 실언에 매여 결국 세례 요한의 목을 잘라 죽이고 만다.

결코 그리하지 않으려 했음에도 자신의 실수로 결국 의인을 죽인 패역한 왕이 되었다.

그가 진정 진리를 따르는 리더였다면 자기 체면보다 양심을 더 중하게 여겨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의 패역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는 멈추지 않고 신실하게 성취되어 간다.

사람들은 이런 하나님 뜻을 깨닫지 못하고 예수님의 메시야되심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심지어는 요한이 살아난 것이라고까지 하니 어리석기만 한 것이다.

그러면서도 자기들이 역사의 주인이 되어 움직이고 있다고 착각한다.

하나님 앞에서 인간이 취할 태도 특히 지도자들이 취할 태도는 겸손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알고 순종하여 그 뜻을 온전히 이루어 드리는 것이다.

나의 인간적이고 얄팍한 생각과 교만이 하나님의 선하시고 거룩하신 계획을 거스르지 않도록 기도하고 겸손하게 순종하기를 기도한다.

또한 하나님이 주신 선한 양심이 상황에 지배되지 않고 진리의 가치에 온전히 다스림 받고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는데 쓰임 받을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님!

인간의 어떤 실수와 악행에도 불구하고 당신의 역사를 이루어 가심에 감사합니다.

상황이나 사람에 지배되지 않고 온전히 주님의 뜻에 다스림 받아서 역사를 다스리시는 주님과 동역하는 리더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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