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 비참함에서 온전함으로 회복시키신 은혜 (막 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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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20회 작성일 19-01-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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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사역의 관심은 늘 한 영혼과 그의 인생에 있었다.
특히 하나님이 창조하심대로 회복될 아름다운 모습에 관심을 가지셨다.
세상 사람들은 현재 그의 모습에 관심을 가진다.
하나님이 그를 창조하신 모습이나 앞으로 변화시킬 모습에는 관심이 없다.
지금의 모습으로 판단하고 비판하며 조롱하고 거절한다.
예수님이 거라사 지방에서 군대귀신이 들린 사람을 만나셨다.
군대 귀신은 그의 인생을 완전히 망가뜨렸다.
사람들은 물불을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그를 쇠사슬로 묶어 두었다.
그러나 그것마저도 끊고 발작을 일으키는 그의 비참한 모습에 그를 멀리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에게 다가가셨다.
그러자 귀신은 두려워 떨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얼마나 능력이 있으시며 무엇보다도 영혼을 사랑하시기에 귀신을 내어쫓고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시키시길 원하시는지를 귀신들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더러운 군대 귀신들을 명하여 나오게 하셨다.
그리고 그 귀신들이 돼지에게 들어가게 하셨다.
수천마리의 돼지가 물에 빠져 죽었다.
귀신은 누구에게든지 들어가서 자리잡고 역사하길 원하기 때문이다.
이 사건의 핵심은 한 영혼의 가치가 수천마리의 돼지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것이다.
돼지의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있으나 사람의 영혼의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
재산의 손실을 본 사람들은 한 사람의 영혼이 돌아온 것에는 관심이 없다.
오직 예수로 인해 손해를 본 재산에만 관심을 둔다.
그래서 예수가 그마을을 떠나길 간청한다.

오늘 주님의 사역자로 살아가는 나는 한 영혼의 가치에 대하여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를 생각한다.
직업적인 종교인으로 변해가고 있지는 않은지를 돌아본다.
사람들을 바라볼 때 주님의 눈으로 바라보고 하나님이 지으신 아름다운 모습,

주님이 회복시킬 아름다운 모습으로 바라보고 있는가 아니면 나도 세상 사람들처럼 오늘 내게 비친 모습으로 판단하고 있지는 않은가?
세상 사람들과 같은 눈으로 사람들을 바라보고 판단했던 죄를 회개하면서 주님의 마음과 주님의 눈으로 영혼을 바라볼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또한 공동체의 모든 사람들이 주님의 마음과 눈과 태도를 가질 수 있기를 기도하고 그렇게 그들을 이끌어 갈 수 있기를 사모한다.

주님! 저의 관심이 잃어버린 한 영혼, 상처받은 한 영혼에게 있게 하옵소서.
주님의 마음으로 그를 생각하고 주님의 눈으로 그를 바라보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회복시키실 것들을 기대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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