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능력의 주님과 동행하는 삶 (막 4: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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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22회 작성일 19-01-11 16:44본문
예수님께서 비유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는 아주 작지만 큰 나무를 이루는 씨앗과도 같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나라의 씨앗은 아주 작고 보잘 것 없어 보이는 가치 혹은 작은 실천, 헌신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이것은 나중에 큰 나무로 자라서 수많은 영혼이 하나님 나라에 깃들게 된다.
교회의 역사 속에서 우리는 그것을 목도하였다.
12제자로 시작된 작은 공동체가 이렇게 큰 역사를 이루지 않았는가?
그래서 나는 오늘도 하나님 나라의 작은 씨앗을 심는다.
다음세대를 위해서, 통일과 민족복음화를 위해서, 열방의 선교를 위해서.
지금까지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심은 씨앗들이 자라서 열매 맺음을 경험하게 하셨고 지금도 여전히 씨를 뿌리고 있다.
분명히 하나님께서 큰 나무로 자라게 하실 것이다.
이 하나님 나라에 수많은 영혼이 깃들기 원한다.
특별히 내가 살고 있는 이 제주의 구원 받은 영혼들과 연약한 교회들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놀랍게 확장되고 열방의 영혼들이 거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갈릴리 바다를 배를 타고 건너가실 때 광풍이 불어와서 배를 뒤집어 놓으려 하였다.
주님께서 배 안에 계셔도 광풍은 불어오고 배는 흔들린다.
예수님과 함께 하는 나의 인생 항해도 또한 마찬가지인 듯하다.
세상의 풍파가 인생의 항해에 몰아닥친다.
분명 예수님과 함께 하는데도 그렇다.
세상의 풍파가 예수님과 함께하는 삶을 알 리가 없고 보아줄 리가 없다.
중요한 것은 그 광풍을 대하는 나의 마음과 태도일 것이다.
예수님은 주무셨고 제자들을 두려워 떨며 어찌할 바를 알지 못했다.
이것은 분명 광풍에 대한 자신의 인식의 차이 때문일 것이다.
예수님은 광풍을 잠잠하게 하실 수 있는 권세를 가지고 계셨기에 두려워하지 않으셨고 제자들은 광풍에 위세에 눌려 어찌할 바를 모른 것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어찌하여 무서워 하는가 어찌하여 믿음이 없는가라고 책망하신다.
제자들은 배안에서 주무시고 게신 예수님을 온전히 알지 못했고 그 주님께서 풍랑을 잠잠하게 하실 수 있는 권세가 있음을 믿지 않았다.
그래서 주님께서 믿음 없음을 책망하신 것이다.
주님께 대한 참 믿음은 주님께 대한 참된 앎에서 시작된다.
나는 예수님을 제대로 알고 있을까?
나는 무능한 예수님을 믿고 있는가?
더욱 주님을 알아가도록 노력하면서 또한 제대로 믿을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한다.
내 삶의 밖에서 다가오는 여러 어려움들로 인해 때론 두려움과 의심이 몰려온다.
그러나 그것이 몰려와도 그것들은 상관없음을 담대히 선포한다.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함께 하심을 선포하고 그 분께서 온 천지를 만드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 되심을 신뢰하며 그것들을 향해 믿음으로 꾸짖는다.
‘잠잠하라, 고요하라!’ 모든 풍파가 잠잠해 질 것이다.
주님! 제가 하나님 나라의 씨앗을 심게 하옵소서.
제가 심은 것이 겨자씨와 같지만 큰 나무로 자라게 하옵소서.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거기에 깃든 수많은 영혼을 보게 하옵소서.
나의 삶과 교회와 선교 단체의 공동체가 수많은 영혼이 깃드는 곳이 되게 하옵소서.
그 어떤 풍파 가운데에서 내 인생 가운데서 주무시는 예수님을 봅니다 그리고 신뢰하며 의지합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꾸짖으며 선포합니다.
'잠잠하라, 고요하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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