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3.8 연약한 인생이 달려갈 곳, 은혜의 보좌 앞 (히 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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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25회 작성일 19-03-14 10:27본문
하나님은 말씀하시고 그 말씀을 그대로 이루시는 신실하신 분이시다.
마음이 완고하여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자는 안식에 들어가지 못함을 이미 말씀하셨다(시 95:7-11)
이 말씀은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며 살아 역사하시기에 예리하게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정확히 판단하시고
우리와 심령과 골수를 쪼개시고 찌르시며 우리의 모든 삶을 말씀 앞에 드러내실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그 말씀을 엄중하게 여기고 그 말씀과 그 약속에 믿음으로 반응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서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과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12)
예수님을 믿고 난 후 지금까지의 나의 삶을 돌아보면 하나님의 일을 성취하신 것도 말씀에 근거한 것이었고 네 삶을 정직하게 들여다보게 하신 것도 말씀이었고
비전과 사명을 주신 것도 말씀이었고 약속하신 것도 말씀이었고 나를 책망하고 회개하도록 하신 것도 말씀이었고 위로하고 격려하신 것도 말씀이었다.
하나님의 말씀은 늘 나의 삶에 살아서 역사하셨다.
이런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고 반응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심을 인해 감사한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에 내 자신이 드러나고 그 말씀이 나에게 하나님의 뜻을 보이시며 요구하시는데 온전하게 반응하지 못한 것을 회개한다.
앞으로의 나의 삶이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순종하는 삶이 되길 기도한다.
말씀에 반응하는 성도는 믿는 도리의 사도가 되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견고히 붙든다.
예수님은 당시에 인간의 진정한 연약함을 알지 못하는 대제사장의 심문을 받으시고 돌아가셨다.
우리를 이해하시고 우리를 건지시기 위하여 우리와 똑같이 인간이 되셔서 우리의 연약함을 그대로 겪으시고
온전히 동정하시기에 죄가 없으심에도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죽으셨다.
그래서 예수님은 때를 따라 당신에게 나아가는 자들을 도우시며 은혜를 베푸신다.
그러므로 성도는 예수님을 온전히 믿으며 그 분께 나아가 도움을 요청하고 그 은혜를 경험해야 한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15-16)
개역 한글판 성경에는 ‘동정’이란 말 대신 ‘체휼’이란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몸소 겪으시고 동정하심을 의미한다. 이 단어의 뜻을 알고 나서 얼마나 감격하였는지 모른다.
주님께서 아픔과 시련과 고통을 몸소 겪으셨기에 나의 모든 연약함을 친히 아시고 긍휼히 여기신다는 하나님의 말씀이 너무도 위로가 되었고
새로운 힘을 얻는 계기가 되었었다.
그래서 어려울 때마다 때를 따라 도와주시는 은혜를 얻기 위해 담대하게 주님께 나아갈 수 있었다.
지금도 여전히 대제사장 되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그 분께 나의 마음을 쏟아놓는다.
주님께서는 나를 아시기에 때마다 나를 도우신다.
그러므로 어떤 상황과 시련 가운데에서도 믿는 도리의 사도가 되시는 예수님을 더욱 굳게 잡고 결코 흔들리지 않도록 기도한다.
성령 하나님께서 함께하실 것이다.
주님!
제가 믿는 도리의 사도가 되셔서 늘 말씀으로 저를 깨우치시고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늘 진지하게 설 수 있게 하시고 나의 모든 것을 아뢰고 주님의 도우심을 받게 하옵소서.
주님을 굳게 붙잡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 가질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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